"미성년자인데 마사지 왜 해줘" 돈 요구…10대 4명 업주 폭행·금품 강탈

    작성 : 2026-09-21 14:13:30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연합뉴스]

    마사지 업소 업주에게 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업주 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군 등 10대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날 새벽 3시 28분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50대 여성 업주 B 씨 등 3명을 폭행하고 2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 가운데 1명이 먼저 마사지를 받은 뒤 "미성년자인데 왜 마사지를 해주느냐. 신고하지 않을 테니 100만 원을 달라"고 업주에게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주가 이를 거절하자 밖에서 기다리던 나머지 일당이 업소 안으로 들어와 업주 등을 집단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이후 금목걸이까지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주 동선을 추적해 전주와 김제 등지에서 A군 일당 4명을 모두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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