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해트트릭 폭발' 카타르 4-1 대파..아시안게임 4연패 순항

    작성 : 2026-09-15 22:00:02
    ▲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한국 엄지성이 헤트트릭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카타르를 꺾고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카타르를 4-1로 물리쳤습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사상 첫 남자 축구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작성한 엄지성이었습니다.

    엄지성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김지수의 긴 패스를 받아 수비 뒷공간을 허문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전반 20분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가로채 오른발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46분에는 이승원의 정교한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후반 21분 양현준의 도움을 받은 김명준이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국은 후반 40분 프리킥 수비 상황에서 카타르의 미르완 하산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이후 실점 없이 경기를 4-1로 마무리했습니다.

    광주FC 유스 출신으로 유럽 무대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엄지성은 이번 대회 대표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꼽혀왔으며, 첫 경기부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며 4연패 달성의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챙긴 한국 대표팀은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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