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정부 해외긴급구호대 2진 카트만두 도착…재건·복구 돌입

    작성 : 2026-09-11 16:30:34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12일부터 '정부합동대응팀' 전환
    실종자 가족 지원·사망자 신원 확인 지원 투입
    ▲네팔에 도착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 [연합뉴스]

    네팔 대홍수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11일(현지시간) 구호물자를 싣고 네팔에 도착했습니다.

    2진 대원들을 태운 우리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오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KDRT 2진은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각 2명씩 모두 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소수의 수색·구조 인원과 함께 재건·복구팀으로 꾸려졌으며 현지에서 7일간 활동할 예정입니다.

    수송기에는 국내 비정부기구(NGO)가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텐트, 방한의류, 담요 등 1억 8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자도 함께 실렸습니다.

    ▲파견임무 마치고 귀국하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1진 [연합뉴스]

    지난 2일 44명 규모로 파견돼 현지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벌인 KDRT 1진은 이날 2진이 타고 온 시그너스 급유기 편으로 출발해 12일 오전 귀국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KDRT 1진 복귀 이후에도 주네팔대사관을 중심으로 네팔 당국과 협력하며 한국인 실종자 가족 지원 등의 업무를 이어갑니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오는 12일부터 '정부합동대응팀'으로 명칭을 바꾸고 외교부,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총 7명으로 재편됩니다.

    필요할 경우 인력을 교체하거나 추가 파견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외교부 인력은 주네팔대사관의 가족 지원 업무 등을 맡고, 필요할 경우 KDRT 2진의 업무도 지원합니다.

    경찰청과 국과수 인력은 네팔 중앙법과학연구소에서 네팔 측 인력과 합동 근무하면서 사망자 신원 확인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합니다.

    이번 네팔 대홍수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오전에 발생해 17일째 실종자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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