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 신입생 75% 출연기업 자녀 '특혜' 논란

    작성 : 2026-08-08 20:58:05

    여수의 한 사립초등학교가 신입생 정원의 75%를 학교법인 출연기업 재직자 자녀 등에게 배정하는 등 특혜를 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여수산단 내 9개 기업이 출연해 설립한 A 초등학교의 2025학년도 학교회계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세입 69억 1,012여만 원 중 교육청 지원금 등 공적 재원이 무려 88.36%에 달했다"며 "전체 정원 112명 가운데 84명은 학교법인 출연회사 재직자와 교직원 자녀에게, 일반 학생에게는 불과 28명을 배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부모 직장과 사회적 신분이 입학자격을 좌우하는 건 헌법상 교육받을 권리와 차별 금지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며 A학교에 대한 지도·감독과 입학전형의 공정성 확보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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