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석유화학업계 두 번째 구조개편인 '여수 1호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7천억 원 규모의 금융·세제 지원도 함께 추진되면서 공급 과잉 해소와 산업 경쟁력 회복의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
정부가 여천NCC와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제출한 사업재편 계획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지난 2월 대산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 석유화학 구조개편입니다.
▶ 싱크 : 여수산단 관계자 (음성변조)
- "지금은 좀 분위기가 달라졌죠. 어차피 통합되려면 빨리 돼서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 정부에서 안이 나왔으니까 이렇게 갈 것이다라고..."
재편안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과 여천NCC 1공장을 통합 운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연간 생산량이 92만 톤인 여천NCC 2공장과 47만 톤인 3공장 가동이 중단됩니다.
당초 정부에 제출한 여수산단 감축 목표인 170만 톤에 80% 수준인 140만 톤을 줄인 겁니다.
여천NCC 지분 50%씩을 보유한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 그리고 롯데케미칼이 3분의 1씩 통합법인 지분을 갖고 공동 경영 구조가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조계원 / 국회의원
- "(이번 재편으로) 고부가 친환경 중심으로 산업 체질을 개선하는데 나아갈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모두 5,450억 원을 투입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고부가 제품 전환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도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합니다.
정부는 금융과 세제 지원, 나프타 무관세 적용, 연구개발 투자 등을 포함해 모두 7천억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김동수
- "이번 사업 재편이 침체된 여수산단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KBC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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