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정청래 직격..."지금 방식으론 총선 어렵다"

    작성 : 2026-07-09 21:16:31 수정 : 2026-07-10 10:04:20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순천과 여수를 잇따라 찾아 경쟁자인 정청래 전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까지 꺼내 들며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총선을 치를 수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순천을 찾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당원들과 만나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한 날선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지금의 당 운영 방식으로는 정국 대응도 다가올 총선 승리도 담보할 수 없다며 정 전 대표를 정조준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호흡이 딱 맞는 당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전 국무총리
    - "저는 올바른 노선도 주장할 생각이고 또 최대한의 통합력과 화합력도 발휘할 생각입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일정한 자신을 가지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순회경선순서가 정 전 대표가 연고를 갖고 있는 대전에서 시작해 대전에서 끝나는데에 대해서는 그 룰을 돌파해 승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전 국무총리
    - "특정인에게 유리하다고 해서 제가 그 문제를 제기할 생각도 없고 그 룰을 바꾸려고 하거나 시비를 걸지 않겠습니다. 그 또한 그 룰을 가지고 돌파해서 승리하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어 여수로 이동한 김 전 총리는 수산시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충청권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인파가 많은 곳에 가는 것은 부담이라며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남은 행사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김 전 총리는 민주당여수지역위원회 방문과 광양 청년 간담회를 끝으로 1박 2일 동안의 전남 일정을 마무리 짓고,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KBC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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