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서남권 대규모 신규투자로 압도적 반도체 공급역량"

    작성 : 2026-06-29 14:18:59 수정 : 2026-06-29 15:09:42
    "한국형 AI생태계 구축에 정부·민간 역량 총결집"
    "메가프로젝트 직접 챙기겠다…靑안에 직할담당관"
    "균형발전과 기업 수요 일치…손실·위험 강요 아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반도체와 피지컬 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3대 축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권에 대규모 신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올해를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핵심 과제는 초격차 산업강국으로의 대도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도체와 피지컬 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이 같은 대도약을 위한 삼각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맞춰 서남권 등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 압도적인 반도체 공급 역량을 미리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용인과 평택을 중심으로 한 사이트는 전력과 용수 등에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용수와 전력, 값싸고 안정된 용지, 인프라가 구축된 새로운 사이트를 확고하게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용수도 풍부하고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곳이 바로 서남해안 일대”라며 “전력과 용수가 풍부하고 값싼 용지가 충분한 지역을 새로운 반도체 투자 거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국 각지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일도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피지컬 AI를 통해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다시 데이터센터로 모여 산업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업 투자와 관련해서는 “기업들에게 손실과 위험을 강요하면서 국가적 필요를 관철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손해 보지 않고 더 나은 전망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대대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정책과 법을 새로 정비하는 일부터 획기적인 변화를 설계하는 일까지 필요한 어떤 혁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청와대 안에 이 사업을 전담할 직할 담당관을 두고,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고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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