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순천시 해룡면 농공단지에 대규모 레미콘공장 건립이 추진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환경 피해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순천시에 즉각적인 허가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2019년 5월 조성된 순천 해룡선월농공단지입니다.
상당수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 이곳에 레미콘공장 건립이 추진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성화 / 레미콘공장 허가 반대대책위 부위원장
- "분진이나 소음, 환경에 관한 어려움으로 인해서 살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모든 삶을 파괴하는 그런 현상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민들은 공장 건립 허가 절차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주민설명회나 공청회 등 의견 수렴 절차가 없었고, 불과 300m 떨어진 곳에 마을이 위치해 있지만 환경영향평가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해당 농공단지는 지난해 10월 당초 3곳이던 유치업종이 8곳으로 늘어나면서 레미콘 업종이 포함된 겁니다.
순천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간소화 특별법에 따라 '경미한 사안'으로 분류해 2019년 당시 실시했던 환경영향평가와 공청회 등은 재차 거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 싱크 : 조점수 / 순천시 허가과장
- "관련 법에 의해서 안 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공청회) 생략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돼 있습니다...(추가적으로) 주민 요구 사항 해결을 위해 변호사 자문을 거쳐 추진 중에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집단 행동에 나서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
▶ 스탠딩 : 김동수
- "주민들은 허가가 강행될 경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C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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