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오세훈, '명픽' 꺾고 대권행?...화장발 정치, 실력 의문, 실체 똑바로 잘 봐야"[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06-06 14:25:13 수정 : 2026-06-06 15:25:37
    김영진 "국무회의 참석, 이 대통령에 쓴소리?...그동안은 뭐 하다가"
    "오세훈, 모든 게 '화장발'...보여주기 면피 정치, 대권 준비 안 됐어"
    "6·3 선거 결과에 담긴 뜻 겸허히 수용...더 낮게 겸허하게 정국 운영"
    성일종 "'명픽' 꺾고 이긴 건 오세훈...오세훈 통해 이재명 정권 심판"
    "서울 지니까 '아무 말 잔치', 반박 필요 못 느껴...대권주자로 '우뚝'"
    "'명픽' 정원오, 'AI' 하정우 패배...분명한 정권심판, 국힘 쇄신할 것"


    ◐유재광 앵커: 일단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총평을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진 의원님부터.

    ▲김영진 민주당 의원: 일단은 국민들께서 대한민국의 국가 정상화와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서 이재명 대통령의 4년의 임기를 힘 있게 열어달라고 하는 요청에 많이 화답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시장 결과 등 앞으로 이재명 민주당 정부가 국민들의 말씀을 조금 더 잘 듣고 정국을 운영하는. 그런 더 겸허한 자세로 임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총평 한 말씀해 주시죠.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제가 볼 때는 여당한테는 오만과 독선에 대한 견제를 날렸다고 생각을 하고요. 야당한테는 스스로 변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는 메시지를 정말로 아주 균형 있게 주신 그런 결과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특히 지금 대표적인 게 서울시장 같은 경우는 정원오 후보는 대통령이 픽업을 한 사람이잖아요. 다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야당 오세훈 시장을 선택해 주셨다고 하는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이거는 야당으로서 정권 견제 역할을 잘 해 달라. 이렇게 해주신 거거든요.

    또 부산 같은 경우도 야당한테는 혁신과 쇄신을 요구하면서도 또 여당한테는 일방 독주와 오만에 대한 경고를 표현하신 결과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김영진 의원: 뭐 여러 가지 평가도 있겠지만 부산 북구갑 같은 경우에는 한동훈 후보의 승리가 국민의 힘의 승리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승리가 국민의힘의 승리라고 생각하는 그런 착시현상 자체가 국민의힘이 정국을 바라보면서 대응하는 것에 오류를 계속 범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성일종 의원: 그래서 저희한테도 이거는 쇄신과 혁신을 하라는 거지요.

    ▲김영진 의원: 한마디로 북구갑에서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이라고 하는 지역에서조차 정당 지지율의 절반도 안 나오는 15%밖에 득표를 하지 못했어요. 아주 역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국민의힘 후보가 받은 거거든요.

    그럼 왜 국민의힘 후보는 자기의 텃밭인 부산에서조차 정당 지지율의 절반도 못 받는 지지율을 받았는가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해야지. 마치 한동훈 후보의 승리가 국민의힘의 승리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저는 착시라는 생각이 들어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부산 북구갑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 승리는 아니어도 이재명 대통령이나 정청래 민주당의 패배는 맞는 것 아닌가요?

    ▲김영진 의원: 그렇죠. 하정우 후보가 청와대 AI수석으로서 있다가 출마를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죠.

    그런데 이제 하정우 후보는 정치 초년병으로서 처음 선거를 치르는 이런 부분들 속에서의 부족함들이 좀 있었고 준비 기간이 너무 짧은 것도 있었다.

    그래서 뭐 그거는 이후에 하정우 후보가 이번 패배를 거울삼아 어떻게 북구갑에서 자기의 정치를 준비하고 해 나갈 것인가. 그건 하정우 후보의 몫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성일종 의원: 선거에 나간 건 한동훈 후보도 두 사람 다 초보예요. 처음 나간 사람들이에요. 아무튼 우리 당 후보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후보가 됐단 말이죠. 이거는 국민의힘의 혁신 요구를 간접적으로 표시한 거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제 하정우 후보가 갖고 있는 상징성 같은 거를 봐야 돼요. 이 정권이 국민들한테 AI를 얼마나 장밋빛 약속을 해왔습니까. 그 수석을 빼앗아 보냈단 말이죠. 그런데 이걸 심판을 내린 것은 저는 정말 심판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유재광 앵커: 일단 오세훈 후보는 지금 국민의힘이 충청 강원 부산 다 뺏겼는데 서울을 홀로 지켰는데. 확실하게 국민의힘 대권주자 반열을 굳힌 거 아닌가요?

    △성일종 의원: 그거야 뭐 틀림없는 일이죠. 정원오 후보는 온실 속에 있었고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스스로 대통령이 픽한 후보를 누르고 살아난 사람이에요. 그렇잖아요. 자생력과 경쟁력을 입증한 거죠.

    ▲김영진 의원: 저는 오세훈 시장이 화장발로 잘 보이고 스타일리스트처럼, 잘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용이 텅 비어 있던 후보다. 그런데 그 화장발에 의해서 평가가 좀 너무 잘못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들이 있어요.

    서울 선거가 오세훈 시장의 실정이나 정책에 대한 평가보다는 여러 정치적인 사건들과 요소가 같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당선됐는데. 마치 오세훈이 잘해서 당선됐다고 생각하는 거는 약간 착각이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형식적이고 보여주기식 아니면 화장발식 그런 정치 스타일로 과연 얼마나 갈까. 언제까지 갈까.

    가령 서울 부동산 폭등 그거를 책임도 없는 민주당한테 뒤집어씌우는 그런 정치 기술로 계속 시정을 해 나간다면 향후에는 명확하게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지금 오세훈 시장을 두고 대권을 논하는 것 자체는 너무 제가 보기에는 내용도 없고. 준비되지 않은 그런 역량으로 과연 그게 가능할까. 착각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오세훈의 승리는 아니라는 말씀인데요.

    △성일종 의원: 뭐 무시하고 의미를 평가절하 한다고 다 그렇게 되는 건 아니죠. 대통령이 픽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건 어쨌든 오세훈 시장입니다.

    ◐유재광 앵커: 일단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 다시 취임하면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부동산 관련 민심을 전달하겠다. 쓴소리를 하겠다. 이렇게 공언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김영진 의원: 오세훈 시장은 국무회의를 본인이 가고 싶을 때만 가고 가고 싶지 않을 때는 안 가는 것 같아요. 지난 1년 동안 국무회의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잖아요.

    그런 사람이 이제 선거운동 기간 동안 국무회의에 참석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하겠다고 하는 건 제가 보기에는 좀 너무 본인이 그간 보여준 것에 비춰보면 겉과 속이 너무 다른 정치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유재광 앵커: 보여주기라는 말씀?

    ▲김영진 의원: 당연하죠. 제가 보기에는 그러면 1년 동안 꾸준하게 국무회의에 참석을 하고 그러면서 신속한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 그런 얘기를 1년 동안 단 한번도 하지 않고 있다가 시장 당선되면 하겠다? 너무 이율배반적인 거죠.

    오세훈 시장은 실제로 지난 1년동안 국무회의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으면서 주택 공급 부동산 폭들 책임을 회피하고. 실제로는 해결한 게 하나도 없이. 말로만 진행을 하면서 그렇게 6년 동안을 끌어왔던 사람이에요.

    왜 국무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도 있고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하지 않고 이제 국무회의 들어가서 얘기하겠다. 이거는 참 별로 그렇게 좋은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아요.

    오세훈 시장음 매사가 전체적인 시정을 진행했던 상황을 보면 대략 다 그런 모습이에요.

    부동산 문제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면 잠실, 대치, 삼성동 주요 부동산 투기 지역을 저희들이 묶어놨었는데. 그걸 해제한 사람이 오세훈 시장입니다.

    그것 때문에 강남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그것이 전체 서울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렸던 하나의 인계철선이 됐던 겁니다. 한마디로 그냥 멍청하게 일을 한 거죠. 한마디로 하면 안 되는 일을 한 겁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어떻게 또 당선이 될 수가 있는 거죠?

    ▲김영진 의원: 그러니까 화장발이라는 거죠. 화장벌 정치. 오세훈 시장이 정말 시정을 잘했으면 현격하게 이겼을 거예요. 왜 1%도 못 되는 아주 미세한 차이로 이겼을까요?

    저는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는 화장 속에 가려진 본 얼굴을 잘 판단하고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물론 선거 결과로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잘 받아들인다. 그런 말씀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말씀하실 거 있으면 듣고 부산으로 가겠습니다. 뭐 더 보탤 말씀이 없으면.

    △성일종 의원: 오세훈 시장이 이겼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뭐라고 하셔도 저희가 굳이 그걸 뭐 결과로써 나온 건데 반박할 필요가 있겠나. 생각을 합니다.

    ▲김영진 의원: 맞아요. 부산으로 가요. 그만 하세요. 오세훈은 뭐 특별히 잘한 것도 없는데.

    ◐유재광 앵커: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 당선. 이거는 어쨌든 개인적으로 정치적 존재감은 확실히 입증한 거 아닌가요? 무소속으로 당선이 됐는데.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vs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KBC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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