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무력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민주당이 발의한 결의안이 14일(현지시간) 미 하원에서 가부동수로 부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원 표결 결과 찬성 212표, 반대 212표가 나와 결의안 통과가 무산되었습니다.
이번 표결에서는 공화당 의원 3명이 이탈해 찬성표를 던졌으며, 민주당에서도 1명이 찬성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결과가 전쟁에 대한 공화당 내부의 불안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결의안에 찬성한 공화당 배럿 의원은 전쟁권한법에 따라 무력 사용 승인 권한은 의회에 있음을 강조하며 행정부에 위임된 60일의 기한이 이미 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장기 분쟁의 수렁에 빠뜨릴 수 있다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어포더빌리티(서민 생활비 부담 능력)'를 핵심 구호로 내세워, 이란과의 전쟁이 기름값과 식료품 가격 상승을 초래했다며 공화당의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한편 상원에서도 대통령의 전쟁 권한 제한 결의안이 여러 차례 부결되었으나 찬반 격차는 갈수록 좁혀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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