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사이드암' 돌아왔다..KIA,임기영·이형범 콜업 이도현·김민주 말소

    작성 : 2025-07-03 16:44:37
    ▲투구하는 임기영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투수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2개월 만에 1군 콜업됐습니다.

    3일 KIA는 SSG 랜더스와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조정했습니다.

    전날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이도현과 김민주를 말소하고 투수 임기영과 이형범을 2군에서 올렸습니다.

    ▲KIA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KIA타이거즈]

    사령탑 이범호 감독은 "어제 (김)민주가 던지고 팔꿈치가 안 좋다고 해서 내렸다"며 "퓨처스에서 (임)기영이하고 (이)형범이가 잘 던지고 있다고 해서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FA 자격을 얻어 KIA와 3년 총액 15억 원에 계약을 한 임기영은 올 시즌 1군 7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15.19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지난 5월 3일 말소됐습니다.

    2군에서는 22경기에 나서 2승 1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46 등을 기록했습니다.

    6월 한달 간 평균자책점 3.00 3세이브 등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구하는 이형범 [KIA타이거즈]

    이형범은 15경기에 나서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4 등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11일부터 지난 달 17일까지 9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는 등 위력투를 선보였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달 26일 상무 전에서는 1⅓이닝 2사사구 3실점하며 다소 흔들렸습니다.

    한편, KIA는 이날 SSG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고종욱(좌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1루수)-김석환(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로 라인업을 짰습니다.

    고종욱이 리드오프로 공격을 물꼬를 트고, 포수 김태군이 사구 하루 만에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태군은 지난 1일, 8회 SSG 투수 전영준이 던지 공에 왼손 검지를 강타 당해 곧바로 교체된 바 있습니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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