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연대와 BGF로지스가 밤샘 교섭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세부 사항 조율이 길어지면서 조인식이 결국 날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양측은 29일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단체합의서 조인식을 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세부 문구 조정 작업이 지체되면서 예정된 시간을 넘겨 밤늦게까지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사는 전날 오후부터 11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통해 운송료 인상과 휴무 확대 등 실무 조건에는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일 사고로 숨진 조합원의 명예 회복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표현 방식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BGF로지스 측은 합의 취지에는 동의하면서도 명예 회복과 관련한 세부 문구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측 관계자는 "대화의 끈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만한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0일 진주 CU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발생한 조합원 사망사고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중재에 나서는 등 총 5차례의 교섭이 진행됐습니다.
조인식이 예고된 날을 넘기면서 진주 물류센터 봉쇄 해제와 화물차주들의 현장 복귀 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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