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 후보 등록과 함께 청계천 일대에서 첫 거리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으로 직무가 정지돼 '현직 프리미엄'을 포기해야 하는 데도 이를 감수하고 17일이나 앞당겨 조기 등판한 겁니다.
오 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서울시청에서 출발해 청계천을 따라 종로 보신각까지 걸어서 이동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정장 차림의 오 후보는 "파이팅" 등을 외치는 시민들에게 "이제 시장직 그만두고 선거운동 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반갑습니다"라고 악수를 건네며 화답했습니다.
오 후보는 보신각 앞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입혀준 빨간 점퍼를 입고 "서울이 다시 잃어버린 10년의 세월처럼 우하향하는 일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정부·여당을 향해 각을 세웠습니다.
오 후보는 강남구 필승결의대회에서 "제가 왜 빨간색 입었겠나. 국민의힘 적자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요즘 지지율 낮다고 해서 언론에서 인터뷰 때마다 '빨간 점퍼 입냐, 흰 점퍼 입냐' 물을 때마다 모멸감 느낀다. 어쩌다 우리 당이 이렇게 됐나"라며 제가 당의 주인인데 왜 다른 색을 입나"라고 했습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른 배경에 대해 "경쟁 후보인 민주당 정원오 후보보다 여론조사상 수치가 조금 떨어진다"며 "꼭 이겨서 서울시를 지키고 이재명 정권의 독주를 막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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