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나포 컨테이너선, 미군에 협력 정황"

    작성 : 2026-04-26 06:43:34
    ▲ 이란이 나포한 컨테이너선 에파미노다스호 (혁명수비대 제공 재판매및 DB금지) [연합뉴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한 컨테이너선이 미군에 협력한 정황이 드러나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현지 시각 24일, 지난 22일 나포한 컨테이너선 에파미노다스호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항구 11곳에 36차례 기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6개월간 감시한 결과, 이 선박이 그동안 여러 차례 경고를 무시하고 해상 규정을 상습적으로 위반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나포된 MSC-프란세스카호는 이스라엘 정권 소유로 드러났다고 밝혔는데, 두 선박은 현재 이란 영해로 압송돼 화물과 서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나포는, 미군이 이란 항구로 향하던 투스카호에 발포해 나포하자 이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미국은 해상 봉쇄를 시작하기 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국제 제재를 피해 원유 등을 불법 수송해 온 이란의 '암흑 선단' 선박 2척을 나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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