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허술한 재난안전특교세 관리에 내년 예산 '빨간불'
      【 앵커멘트 】 재해재난을 대비해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지원받은 예산 수억 원이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해당 지자체의 내년 지방교부세에서 잔액만큼을 감액하라고 통보해 내년에 필요한 재해재난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감사원이 각 지자체의 재해재난 대비 사업 예산 운용실태를 살펴본 감사 보고서입니다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는 1억 원 이상이나 전체 예산의 20%가 남을 경우 행안부의 승인을 받아 다른 사
      2022-04-08
    • 보조금 사업 뒷돈 1억원 챙긴 현직 공무원 붙잡혀
      업자들과 짜고 보조금을 빼돌린 뒤 뒷돈으로 1억 원을 챙긴 현직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완도군청 소속 6급 공무원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김 가공공장 업체 5곳에 정수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업체당 3억여원의 보조금을 타낼 수 있도록 한 뒤 설치업자로부터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가공업체들은 보조금 외에도 본인 부담금을 더해 정수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서류를 조작해 보조금만으로 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4-08
    • 노동자 명의로 돈 빌리고 임금 가로채고..염전 운영자 실형 구형
      검찰이 노동자의 명의로 수천만 원을 빌리고 저축한 돈까지 가로챈 염전 운영자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전남 신안에서 염전을 운영하면서 종사자들을 착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염전 운영자 49살 장 모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장씨는 염전 노동자의 명의로 5,100만 원을 대출받고 카드까지 만들어 7,400만 원을 사용하는 등 지난 7년간 3억 4천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그는 염전 노동자가 가족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한
      2022-04-08
    • 검찰, '노동자 착취' 신안 염전 운영자에 징역형 구형
      염전 노동자의 임금을 체불하고 이들이 저축한 돈을 편취한 신안 염전 운영자가 징역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신안에서 염전을 운영하면서 지난 7년간 염전 노동자의 명의로 5,100만 원의 대출을 받고 이들 명의의 신용카드로 7,400만 원을 쓰는 등 모두 3억 4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A에 대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함께 염전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급여를 착취한 A씨의 가족 4명도 추가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다른 염전에서도 피해 사례가 있는지 조사하
      2022-04-08
    •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포탄 발견..대공 혐의 없어
      광주 도시철도공사 2호선 공사 현장에서 포탄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쯤 광주 서구 유촌동 도시철도2호선 1공구 공사현장에서 굴착작업을 하다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포탄은 1950년 국내에서 생산한 대형 조명탄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오랜 기간 묻혀있어 폭발 위험이나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포탄을 군 부대에 인계했습니다.
      2022-04-08
    • '학동 참사' 뒷돈 챙긴 전 조합 임원 징역형 선고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불법 재하도급 계약 비위를 저지른 전 조합 임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은 지난 2019년 7월과 9월, 조합이 발주한 지장물 철거와 정비기반시설 사업 계약 수주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업체 2곳으로부터 2억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조합 임원 출신 브로커 62살 이 모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추징금 2억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사업 수주 대가로 뇌물을 받아 죄책이 무거우며 이들의 범행으로 공사비가 크게 줄어 부실
      2022-04-07
    • '광주 학동 참사' 뒷돈 챙긴 전 조합 임원 징역형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불법 재하도급 계약 비위를 저지른 전 조합 임원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은 부정처사 후 수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브로커 62살 이 모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과 추징금 2억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2019년 7월과 9월, 조합이 발주한 지장물 철거와 정비기반시설 사업 계약 수주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업체 2곳으로부터 2억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이씨가 사업 수주 대가로 뇌물을 받아 죄책이 무거
      2022-04-07
    • '지방선거 벌써부터 혼탁?' 광주ㆍ전남 40여 건 수사중
      광주ㆍ전남 경찰이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40여 건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금품 제공 의혹이 제기된 담양군수 예비후보 1명을 입건해 압수수색 하고,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피의자 1명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 캠프도 최근 시중에 여론조사 관련 가짜 뉴스가 유포되고 있다며 조만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제공 18건, 공무원 개입 6건, 사전 선거운동 4건 등 모두 41
      2022-04-06
    • 6·1 지방선거 관련 광주ㆍ전남 40여 건 수사 진행
      광주ㆍ전남 경찰이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40여 건의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금품 제공 의혹이 제기된 담양군수 예비후보 1명을 입건해 압수수색을 하고,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피의자 1명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제공 18건, 공무원 개입 6건, 사전 선거운동 4건 등 모두 41건, 91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2-04-06
    • [영상]'열쇠 없어도 3초면 끝' 신출귀몰 차털이범
      지난 1월 22일 광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 주차된 화물차 옆으로 한 남성이 다가서더니 불과 3초 만에 차량의 문이 열립니다. 남성의 손에 들려있던 것은 손바닥 크기의 공구 하나였습니다. 차 안에서 현금 뭉치를 꺼낸 뒤 얼마인지 천천히 세어보는 여유까지 보인 남성. 차 문을 열고 금품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분이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청주와 목포, 여수 등 전국을 돌며 주차된 화물차를 골라 턴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11
      2022-04-05
    • 고수익 미끼로 3억 9천만원 가로챈 20대 징역 2년 6개월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수억원을 가로챈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스마트폰 메신저 그룹대화방 등에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피해자 4명을 모집해 3억 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다른 일당들과 짠 뒤 가짜 투자 사이트를 만들어 투자자를 모으는 바람잡이 역할과 투자 전문가 역할 등 '1인 2역'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04-04
    • '고수익 투자 미끼' 3억 9천만 원 챙긴 20대 징역형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수억 원을 가로챈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스마트폰 메신저 그룹 대화방 등에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피해자 4명을 모집해 3억 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다른 일당들과 짜고서 가짜 투자 사이트를 만든 뒤 투자자를 모으는 바람잡이 역할과 투자 전문가 역할 등 '1인 2역'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04-04
    • '개통 연기' 지산IC 4개월째 감감 무소식..해법 없나
      【 앵커멘트 】 안전상의 문제로 지산IC의 개통이 연기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조적인 위험성을 안고 있는 데다 애초에 사고 다발 구간이라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개통도 폐쇄도 쉽게 결정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2순환도로 지산IC입니다. 지난해 11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도 개통을 못한 상태입니다. 전국 4곳뿐인 '1차로 진출입형 나들목' 인데다가 터널에서 나오자마자 진출입로가 있어 사고
      2022-04-02
    • '화정 아이파크 붕괴' 과실 책임 15명 검찰 송치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과실 책임자 15명을 검찰에 송치하며 1차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사고 직후 수사본부를 구성해 지금까지 현장소장과 품질담당자 등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8명과 철근콘크리트 하청업체 관계자 4명, 감리 3명 등 15명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붕괴 과실 책임자에 대한 1차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산 본사의 안전관리 책임 부분과 콘크리트 업체의 불법 행위, 구조적 비위 행위자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2-04-01
    • '광주 아파트 붕괴' 감리 등 과실 책임자 15명 검찰 송치
      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가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감리 3명을 추가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지금까지 검찰에 넘겨진 과실 책임자는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8명과 철근콘크리트 하청업체 가현건설산업 관계자 4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붕괴 과실 책임과는 별개로 불법 재하도급을 한 혐의로 펌프카 업체 사장 등도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현산 본사의 안전관리 책임과 콘크리트 업체의 불법 행위, 구조적 비위 행위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2-04-01
    • [여론조사5]나주시장, 현 시장 1위, 공직사회 신뢰 중요
      【 앵커멘트 】 15명의 후보자가 출마의사를 밝힌 나주시장 선거에서 강인규 현 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시급한 나주시 현안으로는 공직사회의 신뢰도 개선을 꼽았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나주시민 5백 명에게 차기 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봤습니다. 강인규 현 나주시장이 23.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윤병태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13.3, 이재창 신정훈 의원 정책보좌관 8.1, 김덕수 김부겸 국무총리 정무
      2022-03-31
    • 코로나19 후유증 추적 조사..광주ㆍ전남 2만여명 확진
      코로나19 완치 이후 발생하는 후유증에 대한 대규모 추적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1천 명에 대해 확진 판정 이후 3개월 간격으로 2차례 후유증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경기, 충청, 경상 등 국내 14개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며 중간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후유증 연구는 주로 기저질환자나 중환자, 입원환자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조사는 기저질환이 없는 60대 미만 확진자 등도 포함돼 일반 성인의 후
      2022-03-31
    • 위중증, 이틀 연속 최다.. 광주ㆍ전남 2만 5천여 명 확진
      30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32만 74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29일 42만 4천여 명보다 10만 3천여  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최근 날짜별 확진자 수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지만,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2만 명 수준으로 감소세에 있습니다. 사망자는 375명, 위중증 환자는 1,315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의 경우 이틀 연속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위중증 환자의 최대 예측 수치를 기존 2천 명에서 최대 1,700명으로 낮추면서 사
      2022-03-31
    • '전두환 유산' 부인 이순자 단독 상속..미납 추징금 956억 원 책임은 피해
      전두환의 유산을 부인 이순자 씨가 단독으로 상속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전 씨 측 변호인은 광주고법에서 열린 5.18 단체와 고 조비오 신부 측의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이 씨가 사망한 피고의 법정 상속인 지위를 단독으로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정 상속인 지위 상속으로 이 씨가 남편 전 씨를 대신해 회고록 관련 민사재판 등은 승계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채무와 달리 벌금이나 추징금은 상속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이 씨는 전두환이 미납한 추징금 956억 원에 대해 책임을 피하게 됐습니다.
      2022-03-31
    • '전두환 유산' 부인 이순자 단독 상속..미납 추징금 책임은 피해
      전두환의 유산을 부인 이순자 씨가 단독으로 상속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전 씨 측 변호인은 광주고법에서 열린 5.18 단체와 고 조비오 신부 측의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이 씨가 사망한 피고의 법정 상속인 지위를 단독으로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채무와 달리 벌금이나 추징금은 상속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이 씨는 전두환이 미납한 추징금 956억 원에 대해 책임을 피하게 됐지만, 남편을 대신해 회고록 관련 민사재판 등은 승계받게 됐습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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