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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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스토킹' 신고 출동 경찰에 흉기난동..50대 남성, 실탄 맞고 숨져
      한밤중 거리에서 경찰관을 공격한 흉기난동범이 실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이 51살 B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습니다. A 경감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새벽 4시쯤 숨졌습니다. A 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경감은 동료 순경 1명과 함께 '수상한 남성이 뒤에서 쫓아온다,
      2025-02-26
    • 맑고 포근해지자 '황사 유입'..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요일인 26일에는 전날보다 추위가 수그러들겠지만,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해 이날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황사는 추가 발원량과 기류 흐름에 따라 지속시간과 발생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향후 기상 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 합니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2025-02-26
    • 공사비 갈등에 아파트 입주 지연..입주예정자 '막막'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입주 예정일을 넘기도록 이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사를 준비하던 300여 세대 입주예정자들은 날벼락을 맞았는데요. 시행사와 시공사간 공사비 갈등이 문제였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300여 세대 규모의 한 신축 아파트. 지난 14일 입주 예정일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열흘이 넘도록 입주민들의 이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상가도 모두 텅 비어 있습니다. 준공 승인이 미뤄지면서 입주가 지연된 겁니다. 이사 날짜만 기다리던 입주예정자들은 숙박업소를 전전하
      2025-02-25
    •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 속도내나..그린벨트 문제 해소
      【 앵커멘트 】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걸림돌이었던 개발제한구역 문제가 해법을 찾게 됐습니다. 정부의 국가전략사업에 지정되면서 환경평가 1·2등급지도 개발이 가능하게 된 건데요. 산단 조성을 통해 광주의 미래차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 오운동의 미래차 국가산단 예정 부지입니다. 전체 338만 제곱미터 가운데 323만 제곱미터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습니다. 이 중 81만 제곱미터는 환경평가 1~2등급지로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했습니다. 정
      2025-02-25
    • 낙차 큰 슬러브에 타자도 '움찔'..KIA 올러 첫 실전 2이닝 무피안타 2K 무실점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외인 투수 아담 올러가 첫 연습경기에서 위력적인 슬러브로 한화 이글스의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25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제임스 네일, 양현종에 이어 5회 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올러는 이날 21개의 투구를 하며 2이닝 동안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습니다. 전날 배탈 증세로 인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최고 구속 153km/h의 위력구를 뿌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특히 주무기인 낙차 큰 슬러브(슬라이더+커브)로 한화 타선을
      2025-02-25
    • "마스크 챙기세요" 중국발 황사 유입..한낮 12도 포근
      수요일인 26일 중국에서 시작된 황사가 넘어오면서 대기질이 탁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온은 전날보다 오르면서 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강릉 1도, 대전 영하 1도, 제주 6도 등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로 전날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6도, 대전 9도, 제주와 부산 12도, 대구 11도 등 4~1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도 건조한 날
      2025-02-25
    • 광주서 공사장 가림막 무너져..작업자 1명 부상
      광주의 한 철거 공사 현장에서 가림막이 무너져 내려 작업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25일 낮 3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철거 공사 현장에서 가림막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가림막에 깔린 60대 작업자가 구조됐지만,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작업자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동구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5
    • '날카롭게 꺾인 스위퍼' KIA 네일, 연습경기서 2이닝 KKKKK 1실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정규시즌을 앞둔 첫 연습경기에서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25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네일은 이날 27개의 투구수를 뿌리며 2이닝 5피안타(2루타 4개)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2루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허용한 네일은 뒤이어 임종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습니다. 이어 한화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주자 2&m
      2025-02-25
    • "목사가 이간질해서"..너클 끼고 신도 폭행한 외국인 구속
      목사가 이간질을 했다는 이유로 교회를 찾아가 호신용품(너클)으로 신도를 폭행한 30대 외국인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특수폭행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32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밤 9시 20분쯤 광산구 월곡동 한 외국인 교회에서 너클을 낀 채 러시아 국적 신도 38살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러시아 국적의 34살 목사와 39살 신도를 위협한 혐의도 받습니다. B씨는 당시 두꺼운 옷을 입고 있어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목사
      2025-02-25
    • 한 세기 광주경제 변천사 '한눈에'..『빛고을 광주 경제실록 100년』 출간
      일제강점기 일본 재벌 미쓰이는 왜 광주에 대규모 방직공장을 세웠을까? 해방 후 광주는 어떻게 한국에서 가장 먼저 자동차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한 도시가 되었을까? 빛고을 광주의 경제 산업적 맥락을 꿰뚫은 책 『빛고을 광주 경제실록 100년』(전남대출판문화원刊)이 출간돼 화제입니다. 이 책은 근대화 여명기 1900년대부터 인공지능(AI)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2025년 현재까지 100여 년간 광주지역 경제산업의 변화와 발전 궤적을 담은 지역경제 통사(通史)입니다. 그동안 지역경제에 대한 연구는 지역대학을 비롯 광주연구원,
      2025-02-25
    • '호남 천년의 창(窓)'..호남소사이어티 창립 출범
      서울 중심의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한 호남권 초광역 비영리민간단체 사단법인 호남소사이어티가 창립 출범해 향후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호남소사이어티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청 2층 무등홀에서 창립발기인대표 및 각 지역 창립추진위원 대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전남·전북 3개 시·도에 41개 시·군·구 지역 포럼을 결성, 4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호남소사이어티는 국내외 2천만 호남인
      2025-02-25
    • 광주 경제 100년의 궤적,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광주의 경제·산업 발전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빛고을 광주 경제 실록 100년』(전남대 출판문화원 刊)은 1900년대 근대화 여명기부터 현재(2025년)까지 100여 년간 광주 지역 경제의 변천사를 통시적인 관점에서 정리한 기록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통계 분석을 넘어, 시대적 흐름과 공간적 좌표를 축으로 광주 경제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냈습니다. 학계와 언론계 인사들이 공동 집필했으며, 김일태·박석강 전남대 교수와 박준수 KBC광주방송 선임기자(전 광주매일신
      2025-02-25
    • 계약 체결 대가로 금품 수수..국립광주과학관 직원 4명 구속기소
      【 앵커멘트 】 국립광주과학관 고위 간부들이 계약 성사를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과학관에서 발주한 70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브로커를 동원해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호남권 과학문화 거점 기관인 국립광주과학관입니다. 검찰은 이 과학관 관장 직무대리였던 전직 경영지원본부장 A씨와 운영지원실장 등 직원 4명을 지난 6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3년 말까지 과학관에서 발주한
      2025-02-24
    • 김상욱 5·18묘지 참배.."금남로 탄핵 반대 집회는 반인륜"
      【 앵커멘트 】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광주를 찾아 지난 15일 금남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독재에 맞서 피 흘린 역사의 현장에서 계엄을 옹호한 건,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자 반인륜적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상욱 의원이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을 참배했습니다. 김 의원은 열사들의 묘소에 헌화한 뒤 12·3 계엄과 금남로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김
      2025-02-24
    • 광주서 주택 화재..2층 전소 인명피해는 없어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24일 오후 5시 47분 시작된 불은 단독주택의 2층 90제곱미터를 모두 태우고 15분여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났을 때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나 대피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4
    • "내일부터 추위 풀린다"..한낮 기온 '12도'로 평년 수준 회복
      화요일인 25일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강릉 0도, 대전 영하 5도, 전주 영하 3도, 제주 2도 등 영하 8도에서 0도로 전날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6~12도 분포로 기온이 두 자릿수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9도, 제주 10도, 울산 12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와 순천 영하 3도, 목포 영하 2도 등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로 영하권이겠지만, 한낮에
      2025-02-24
    • [전라도 돋보기] 황룡강 장록교-송정1교
      강물 위를 나는 물새들의 힘찬 날개짓 '봄기운 물씬' 황룡강은 좌우 양편에 도산동, 평동, 장록동을 두고 장록습지 사이를 유유히 흐릅니다. 보행자를 위해 뚝방을 따라 설치된 데크길은 장록교 4거리에서 끊긴 다음 다시 직선으로 뻗어갑니다. 이 데크길은 도시철도 평동역으로 이어지다가 철교(황룡교)에 막혀 멈추게 됩니다. 장록교를 건너 반대편 뚝방 장록마을 입구에 이르니 '평동자율방범대'라는 큼직한 간판이 걸린 방범초소가 반가이 맞아줍니다. ◇ 옛 문헌 나주목 평리면 장록촌으로 기록 장록동은 예전 전
      2025-02-24
    • '금 열풍'에 품절된 골드바..금은방은 '울상'
      【 앵커멘트 】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20%나 웃돌 정도로 금 구매 열기가 뜨거운데요. 투자 열풍이 불면서 골드바는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지만, 정작 돌반지 등 금제품은 수요가 끊겨 금은방은 울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동구의 한 금은방 자동판매기에 등록된 골드바들이 모두 품절됐습니다. 투자 수단으로 금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재고가 바닥난 겁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이곳 귀금속거리 매장 10여 곳을 다녀봤지만 골드바는 대부분 품절 상태였습니다." 100g 이상 골드바를
      2025-02-23
    • "언제 무너질지 몰라"..'안전 사각지대' 놓인 노후 건축물
      【 앵커멘트 】 낡은 주택이나 오래된 소규모 건물은 따로 안전점검을 받지 않아 안전에 이상이 생겨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규모가 작은 건물의 안전점검 관련 법규가 없기 때문인데요. 일부 지자체가 점검 비용을 지원해도 응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주택가. 페인트가 벗겨진 벽과 녹슨 철 구조물이 수십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주택 담장에는 갈라진 흔적도 보입니다. 혹시
      2025-02-23
    • 전국 '한파' 지속..월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 되찾아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적으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에는 오후 사이, 전북과 전남권은 늦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파 역시 계속돼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0∼6도가 될 전망입니다. 지역별로는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6도, 수원 -7도, 춘천 -10도, 청주 -5도, 광주 -4도, 부산 -3도,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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