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는 정부, 절대권력은 100% 부패한다. 어물전 썩은 내' 뭐 이런 표현까지 쓰는데. 이거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유시민 작가의 비판은 DJ 때부터 진짜 오랫동안 했는데 DJ에 대한 것도 결국 틀린 비평 아니었어요?
△유재광 앵커: 뭐라고 비판을 했었나요?
▲박지원 의원: DJ 때 DJ 후보를 향해서 필패한다. (대선 때?) 그렇죠. 당시 조순 후보를 유시민 작가가 지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DJ가 대선에서 당선되니까 이번에는 DJ는 필연코 실패한다.
△유재광 앵커: 당선되기 전에는 대선 필연코 안 된다. 진다.
▲박지원 의원: 안 된다.
△유재광 앵커: 당선되니까 필연코 실패한다.
▲박지원 의원: 유시민 작가가 이제 DJ가 되고 나서는 실패한다. 그리고 하야해라. 마지막에는 그런 말까지.
△유재광 앵커: 뭐를 잘못했다고 하야를 하라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러니까. 마지막에는 정신이상, 비서들이 다 결재한다. 그런 얘기까지 했지만은. DJ는 당선했고 5년 임기 동안 가장 성공한 대통령 아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유시민 작가의 이런 습관적 비판에 대해서 수용을 하지 못해요.
더욱이 1년 갓 넘은 이재명 대통령 국민의 70프로가 지지를 하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저렇게 얘기를 하는 것은 자기 비평이 썩은 비평 아닌가.
그래서 싱싱한 이재명 생선가게에 상처를 주려고 하지만은 지금 현재 언론이 취급하지를 않잖아요.
△유재광 앵커: 여기 저기 많이 나오긴 나오던데요?
▲박지원 의원: 나오죠. 오늘 저녁도 나온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 이 시간도 나올 거예요. 그것과 상관없이 유시민의 비평은 이미 썩은 비평이다. 저는 그렇게 봐요.
△유재광 앵커: 썩은 비평에 신경 쓸 것 없다.
▲박지원 의원: 아니 지금 김대중도 선거 때부터 5년 내에 그렇게 모진 말로 비평을 했지만. 됐어요? 안 됐잖아요.
이제 이재명 대통령한테도 그러지만은. 제가 오늘 새로운 사실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이부영 당시 민주당 당 의장, 대표죠.
이부영 대표 때 이부영 당대표가 박근혜 당대표하고 협상을 해서 국가보안법 독소조항, 찬양고무죄 같은 것을 없애고 개정하기로 합의를 했어요.
그런데 유시민 작가가 앞장서서 국가보안법을 전부 폐지해야 된다.
이렇게 유시민 정청래 등이 반대를 해 가지고 결국 국가보안법 개정을 하지 못한 것을 김대중 대통령도 또 이부영 당시 당 의장도 저에게 못내 아쉬워 했다고요.
이런 실수를 자기는 그럼 반성했나요?
△유재광 앵커: 열린우리당 시절 말씀 하시는 거죠?
▲박지원 의원: 그렇죠. 열린우리당.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입진보'라는 말씀인 거네요. 그냥 선명하게 말은 세게 하는데. 실제로 무언가를 이뤄내는 데는 계속 발목을 잡아 왔다. 그런 말씀인 거네요?
▲박지원 의원: 아니. 유시민이 가는 곳에 항상 갈등과 분열이 있었어요. 아마 정당을 옮긴 것도 한 여섯 번 될 거예요. 거기 가서 다 해코지만 했잖아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아무튼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기까지는 함께 했잖아요. 그런데 왜 실패를 바라나요?
▲박지원 의원: 아니 그러한 것은 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어떻게 됐든 진보적인 지식인 우리 편이 지금 현재 내란청산 3대 개혁에 몰두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흔들어서 내란 세력한테 도움 되는 일은 하지 마라.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하지 말란다고 안 할 것 같지가 않은데요. '누군가는 할 말을 계속 해야 된다'고 하고 있는데.
▲박지원 의원: 아니 그렇지만은 모든 평론가들이나 언론에서 약발이 떨어지잖아요. 별로 취급을 안 해요. 특히 오늘 아침 같은 경우에도 일부 보수언론에서 보수 방송에서 그러한 얘기를 하지만은 약발이 있으면 다 하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제 과유불급. 그만해라. 지나치면 안 된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유시민이 진중권이 됐다. 뭐 그런 평가도 있던데, 그거는 또 어떻게 보세요? 근데 진중권 작가가 왜 욕 대상이 된 거죠?
▲박지원 의원: 아니 진중권 교수도 진보적인 교수 아니었어요. 그런데 저쪽으로 넘어가는 그런 걸 보고 이제 유시민도 같은 취급을 하는 거겠죠.
어떻게 됐든 그분들은 정치인이 아니고 리버럴한 자유분방한 작가이고 평론가이기 때문에 그 수준에서 들으면 되지. 그렇게 과민 반응할 필요도 없어요.
그렇지만 뭐 썩은 생선 이런 과도한 말씀을 하시는 유시민 작가는 자기가 썩은 거예요. 자기의 비평이 DJ 때부터 지금까지 다 틀렸잖아요.
자기가 국가보안법을 오늘까지 존치시키게 한 장본인이라고 하면 자신이 썩은 것 아닌가.
오히려 자신의 썩은 생선이 싱싱한 이재명 생선가게를 망치고 있지 않는가. 이걸 반성하라 이거죠.
△유재광 앵커: 흐린 눈으로 보면 세상이 다 흐리게 보이고, 썩은 눈으로 보면 세상이 다 썩어 보인다. 그런 말씀.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렇지만은 우리가 그러한 막말을 하는 것도 안 좋고,
제발 진보적인 지식인 유시민 작가가 우리를 흔들어서 이재명을 흔들어서 내란 세력한테 이롭게 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지금 뭐 어쨌든 유시민이라는 이름이 진보 진영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검찰개혁 완전하겠다, 보완수사권 안 주겠다. 이런 것도 뭐 결국 유시민이 바깥에서 저렇게 크게 외쳐 대서 한 거 아니냐.
그리고 이번에 정청래가 치고 올라가는 것도 유시민의 영향력 아니냐. 이렇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박지원 의원: 결과론적으로는 그렇게 해석하는 것도 있지만.
이재명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부에서 진행한 것이고 성공한 거예요.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 다 성공하지 못했던.
저는 검찰개혁을 성공시킨 분은 이재명 대통령인데. 그거 이재명 대통령을 자꾸 흔들지 마라. 이렇게 말씀드리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유시민이 한 게 아니라 민주당 정권의 집단지성으로.
▲박지원 의원: 그렇죠. 검찰 수사 기소 분리, 보완수사권 폐지, 숙의하면서 다 했잖아요. 그렇게 나왔잖아요. 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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