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최근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물관과 '굿즈' 창업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11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우리 전통 민화가 새로운 K-문화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쁜 소식을 알리고,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까치호랑이'.
종이에 붓이 아닌 인두를 눌러 그린 '인두산수화'.
강진 '한국민화뮤지엄'은 조상들의 삶과 소망이 담긴 민화 작품 5,000여 점을 소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박물관입니다.
▶ 싱크 : 최영일·박춘희 / 광양시 금호동
- "호랑이 같은 민화들을 봤을 때 정말 많은 민화들이 있어서 사실 놀랐고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최근 '민화뮤지엄'의 '굿즈' 창업 성공담이 중소벤처기업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후 3개월 만에 조회수 110만 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40년 동안 사비로 수집해 지켜낸 민화 5,000여 점을, 딸이 이어받아 현대적인 굿즈로 재탄생시킨 2대에 걸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겁니다.
민화의 제작 과정과 상징을 숏폼 영상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것도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인기를 끌며 '한국민화뮤지엄'의 '굿즈' 상품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 싱크 : 오슬기 / 한국민화뮤지엄 관장
- "작년 하반기 때부터 민화 굿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상태였고, 그게 올해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작년 하반기 때는 거의 1,000% 이상 상승이 됐고..."
과거의 유물로만 여겨졌던 민화가 감각적인 '굿즈'와 '유튜브'라는 현대의 매체를 만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