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부가 이른바 'UFO 파일'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UFO의 존재를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존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지 못한 미확인 이상 현상 관련 자료들이 포함됐습니다.
미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확인 이상 현상, UAP 관련 파일 161건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자료에는 1940년대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목격담과 군 보고, 우주 공간과 달에서 확보된 자료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미국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폴로 미션 당시 우주비행사들이 달 표면이나 달 상공에서 기이한 현상을 목격했다는 보고도 담겼습니다.

아폴로 11호 조종사 버즈 올드린은 달에 가까워질 무렵 "상당한 크기"의 물체를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달에서도 몇 분 간격으로 나타난 섬광을 목격했다고 보고했습니다.아폴로 12호 비행사들은 달 착륙 지점에서 지평선 위 상공에 수직 형태의 미확인 형상이 있었다고 밝혔고, 아폴로 17호는 달 표면 상공에서 빛나는 물체 3개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UFO를 봤다는 목격담과, 정찰 또는 작전 도중 미확인 비행체를 봤다는 미군 보고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자료에는 미국뿐 아니라 구소련, 프랑스, 일본, 독일 등에서 입수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는 하늘에서 길이 40에서 60미터가량의 타원형 청동색 금속 물체가 나타났다가 순간적으로 사라졌다는 목격 진술도 있었습니다.
또 1947년부터 1968년 사이의 UFO 수사 기록에는 미국 테네시주에서 비행접시 형태의 물체가 목격됐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번 파일 공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2월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완전하고 최대한의 투명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외계 생명체와 UAP, UFO 관련 정부 파일을 식별하고 제공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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