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감사를 마친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용역비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 소식을 전하며, AI 등 첨단 기술을 공연·영상 제작에 접목하는 창작 기반 조성 구상을 밝혔습니다.
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문화 분야의 수도권 쏠림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며, 테크타운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테크타운이 광주시의 역점 사업이었다면서 "잘 통과가 안 되다가 제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옮기고 나서 이제 정부안에 반영이 됐던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존 문화시설과의 차이점으로는 완성된 작품의 전시·상영보다 제작과 실험에 중심을 둔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정 의원은 "이 테크타운은 작품을 만들고 시험하는 공간"이라며, 창작자가 첨단 기술을 실제 작품에 적용하기에 앞서 실험하고 연습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설명했습니다.
활용 범위도 특수영상 제작에 한정하지 않았습니다. 대전의 특수영상 관련 시설을 예로 든 정 의원은 광주 테크타운에서는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을 연극과 공연 제작에도 접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구상은 광주가 확충하고 있는 AI 인프라를 문화예술 창작과 연결하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정 의원은 문화수도 광주와 AI가 만나는 실증 사례로 테크타운을 제시하며, 시설이 조성되면 다른 지역의 창작자들도 광주를 찾아 실험적인 공연을 제작하고 연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창작자와 제작 수요의 유입이 관련 기업과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일자리 증진 효과를 묻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유관 업체라든지 산업 생태계가 별도로 꾸려질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번 기대를 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정 의원은 국감에서 제기한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충 과제를 남은 예산안 심사에서도 챙기겠다며 "말씀드린 사업들을 포함해서 광주의 문화체육과 관련된 사업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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