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구조 작업

    작성 : 2022-02-08 09:21:26
    수색작업2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매몰자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8일) 아침 7시부터 18개 기관 인력 177명, 차량 35대, 드론 4대를 동원해 매몰자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매몰자가 발견된 26층까지 구조대가 접근할 수 있는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소형 굴삭기 등의 건설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지난 1일 발견된 26층 매몰자 위에는 거대한 콘크리트 상판 10여 개가 겹겹이 쌓여있어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5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신축 중이던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23층~38층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28층~31층에서 일하던 건설노동자 6명이 실종됐으며, 이 가운데 5명은 붕괴 잔해에 매몰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