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아파트 인근 상인들 "서구청, 사고 수습에서 손 떼라"

    작성 : 2022-01-24 14: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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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 주변 상인들이 서구청에 사고 수습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습니다.

    화정아이파크건설현장 피해대책위원회는 오늘(24일) 붕괴 사고 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12월 현대산업개발이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오염 물질을 무단 방류하는 사실을 적발해 서구청에 알렸지만 제대로 감독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오ㆍ폐수 외에도 낙석 등에 대해 여러 차례 민원을 넣었지만 담당 공무원이 민원 처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서구청이 관리ㆍ감독만 제대로 했다면 이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다며, 각종 문제를 방치한 서구청은 사고 수습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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