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사전 승인 없이 공법을 자체적으로 변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현대산업개발이 무너진 39층 바닥에 재래식 거푸집을 만들어 콘크리트를 타설하겠다고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해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승인받은 공법과 달리 지지대가 필요없는 '무지보' 공법이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현대산업개발로부터 현장의 공법 변경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변경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법 변경 승인 신청이 접수되지 않아 언제, 어떻게 공법을 바꾸어 공사를 진행했는지 알 길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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