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전 시민 전수검사' 방역당국 협의없이 통보

    작성 : 2022-01-12 18:55:29

    유흥주점과 학교, 장례식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목포시가 전 시민 전수검사를 추진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지역 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선제검사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상급기관인 전남도나 방역당국과 협의없이 전 시민 전수검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루 도내 검사 의뢰 건수가 3만여 건을 넘고 있고, 집단감염과 오미크론 변이 등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검사 상황이나 검체 채취에 따른 인력 등을 고려하지 않은채 시민 불안감을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목포시에 밀접 접촉자와 유증상자, 타지역 방문자 등 고위험군을 우선 검사하고, 추후 시민들의 검사를 독려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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