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계면의 한 종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H5N8형 AI가 확진돼 살처분이 시작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농가에서 기르는 오리 8,000여 마리와 반경 3km 안에 있는 부화장 오리알을 예방적 살처분 차원에서 모두 폐기하고 반경 10km 안에 있는 농가 5곳, 40만 마리의 닭과 오리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해당 농장에 종란을 공급한 부화장에서 오리를 분양받은 농장 12곳의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며, 차량과 인원이 오간 농장 25곳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현재까지 영암과 나주, 장성 등 농장 4곳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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