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원 정책의 하나로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소득법인들이 보조금만 챙기고 내야하는 마을 발전 기금은 내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4년부터 농어촌 소득증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 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소득법인에 예산을 지원하는 지역 소득증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예산을 지원받은 소득법인은 90여개, 지원금은 2백억 원에 달합니다.
그런데 보조금을 지원받는 소득법인이 내도록 돼 있는 2~5%의 마을 발전기금을 수년 째 내지 않고 있는 소득법인이 10여 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발전기금을 내지 않은 법인과 기금 규모를 파악 중이며, 법적으로 특별한 제재 방법이 없는 만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광주방송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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