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8.5%로 1위, 전주 대비 하락..김문수 13.4%·홍준표 10.2%

    작성 : 2025-04-28 09:50:22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6·3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8.5%로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가 28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95% 신뢰수준에 ±2.5%p)를 진행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직전 조사보다 1.7%p 하락한 48.5%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13.4%, 홍준표 후보 10.2%, 한동훈 후보 9.7%였습니다.

    세 후보의 선호도는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4.4%,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2.5%로 집계됐습니다.

    ▲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리얼미터는 "이 후보는 선거법 위반 사건 판결 불확실성 우려로 지지율이 다소 하락해 50% 선 아래로 내려갔으나 여전히 전체 후보 중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홍준표·한동훈 후보가 전주 대비 1~2%p가량 지지율이 상승한 데 대해선 "2차 경선 진출자 발표 이후 보수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4.6%였습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1.95%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75%p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3%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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