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이 대통령, 김현지 못 내칠 것...뭘 너무 많이 알아, 최순실 1천 배 실세, 영향력"[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09-26 17:40:01
    "청와대 안에서 힘, 대통령과의 관계-거리로 결정"
    "김승원 등 논란, 김현지 못 잘라...강훈식 총대, 억울"
    "인사개입, 월권 없다?...떳떳하면 국감 나오든지"
    "워낙 갖고 있는 정보 많아...함부로 내치기도 부담"
    "계속 감쌀 수도, 버릴 수도...갈수록 정권 뇌관 될 것"

    △홍석준 전 의원: 제가 봤을 때 강훈식 비서실장 사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현지 실장이나 인사비서관, 민정비서관, 대통령과 변호사 시절부터 함께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지금 이렇게 교체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그래서 어떻게 보면 좀 억울한 어떤 심정이 있겠지만 강훈식 비서실장이 총대를 다 메고 나가는 그런 형국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그리고 정진상 전 이재명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국감에 부르겠다고 하는데. 이거를 민주당에서 들어줄까요? 들어줄 리가 없을 것 같은데.

    △홍석준 전 의원: 아마 들어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김현지 부속실장을 감싸면 감쌀수록 국민들로부터는 더 비판을 받을 것이다.

    떳떳하면 떳떳하게 대응을 해야 되는데. 민주당은 계속해서 그걸 숨기기에 급급한 것이죠. 그러면 국민들은 '뭐가 있네' 더 의심하고 비판할 수밖에 없는 거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떳떳하면 국감장에 나와서 밝히라'라고 얘기하는데.

    대응할 게, 건더기가 없는데, 내보내면 공세를 펼칠 건 뻔하고. 굳이 그런 판을 깔아줄 필요가 있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홍석준 전 의원: 그러니까 그렇게 공세를 제대로 못 펼치고 그냥 정치공세만 하고, 그냥 사람 망신주기만 하고. 그렇게 되면 오히려 국민의 힘이 역풍을 맞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까지 드러난 여러 가지 어떤 김현지 부속실장의 인사개입 정황이 상당히 국민들의 관심과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이것은 저희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민주당 내부에서도 지금 많이 지금 나오는 것이고.

    또 많은 제보가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이게 굉장히 두려워서 김현지 부속실장이 국감장에 나오는 것을 어쨌든 막을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김현지 실장이나 강훈식 비서실장 사퇴 관련해서 혹시 뭐 덧붙이실 말씀이 있을까요?

    △홍석준 전 의원: 저는 최순실에 비해서 지금 김현지가 제가 볼 때는 한 1천 배, 만 배 더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데.

    왜냐하면 최순실은 사실은 대통령 연설문에 관여했니 어쩌니 이렇게 했지만, 그런 것들이 상당 부분 거짓으로 드러났고.

    그리고 외부에, 청와대 바깥에 있었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과 어떤 접촉면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게 지금 재판 과정에서 다 드러났는데.

    그런데 지금 김현지 부속실장 같은 경우는 대통령 바로 지근거리, 최측근,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역대 대통령 부속실장이 여성이 된 케이스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바로 옆에 매일 붙어 있기 때문에 여성은 상당히 좀 불편하죠. 여러 가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처음에 이제 총무비서관으로 했다가 부속실장으로 했다는 것은 정말 그만큼 중요시 여긴다는 것인데.

    그리고 대통령실에서의 힘은 결국은 사실은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결정되는 것이지. 어떤 직함에서 결정되는 그런 거라고 볼 수가 없는 것이죠.

    그런데 김현지 부속실장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부터 함께 하고 생사고락을 같이 했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칠 수밖에 없다.

    그런 측면에서 부속실장이라는 자리는 아무것도 아니고. 인사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청와대 대통령실의 어떤 정책 결정이나 인사에도 굉장히 많이 영향을 끼치리라고 저는 보기 때문에.

    사실은 이 부속실장이 이렇게까지 언론이나 여론에 막 입에 오르내리고 하는 그런 것들이 사실은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건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특히 이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이 문제가 정말 큰 위험한 아마 내관이 될 겁니다.

    이재명 정부를 위해서라도 김현지 부속실장의 어떤 거취에 대해서 결정을 해야 될 것 같은데. 그게 맞는데.

    워낙 김현지 부속실장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어떤 정보라든지 그런 게 많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도 또 함부로 내치기도 상당히 좀 부담스럽지 않냐.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대통령이 내치기도 부담스러울 정도의 존재인가요? 김현지 실장이?

    △홍석준 전 의원: 오죽하면 훈식이형보다 현지 누나가 더 세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겠습니까. 훈식이형보다 현지 누나가 더 세다잖아요.

    ◐유재광 앵커:근데 거꾸로 진짜로 뭐 비선이고 실세고 그러면 굳이 대통령 지근거리, 말씀하신 제1부속실장으로 방문 바로 옆에, 대통령 사무실 바로 옆에 사무실 따로 주고. 이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진짜 비선이라면.

    △홍석준 전 의원: 본인이 희망하겠죠. 본인이. 저는 대통령님 바로 옆에서 최선을 다해서 모시고 싶습니다. 이런 식으로.

    본인이 희망을 하면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걸 함부로 내칠 수가 있겠습니까?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vs 조계원 민주당 의원 KBC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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