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는 이자놀이, 대통령 질타도 안 먹힌다?...부패 카르텔, 환관, 당동벌이(黨同伐異)[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작성 : 2026-07-13 10:43:21 수정 : 2026-07-13 14:55:22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부패한 이너서클이 돌아가면서 해 먹어"...이 대통령, KB 등 금융그룹 수장 인사 '공개 질타'
    ▲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같은 부패한 이너서클이 돌아가면서 회장과 은행장을 10년, 20년씩 해 먹고 있다. 가만 놔두니까 소수가 멋대로 돌아가면서 계속 지배권을 해 먹는다. 금융 지배구조 관련 투서가 요즘 엄청나게 쏟아진다."

    지난해 12월 1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2026년 신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중 금융지주회사들의 돌려먹기, 그들만의 리그, 깜깜이, 불투명 불공장한 인사 관행을 질타하면서 한 말입니다. 멋대로 10년, 20년씩 해 먹고 있다.

    대통령 워딩이 상당히 셉니다. 부패한 이너서틀, 가만 놔두니까, 멋대로, 해 먹고 있다. 그만큼 화가 많이 났고 문제의식이 크다는 반증이겠죠.

    '쏟아지고 있다'는 '투서'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 "은행장 인사, 투서 쏟아져...단순 음해 치부 어려워, 타당성 있어"
    "어느 은행에 행장을 뽑는데 누구는 나쁜 사람이다. 선발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등의 투서가 쏟아지고 있다. 단순 경쟁 관계애서 발생하는 음해로 치부하기 어려운, 상당히 타당성이 있는 측면도 있다."는 게 이 대통령의 말입니다.

    청와대를 출입하긴 했지만, 뭐를 어떻게 투서를 하면 대통령한테 투서가 가서 대통령이 볼 수 있는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청와대 민정이나 인사수석실에 기명, 무기명으로 날아든 투서를 수석실에서 진위 여부 같은 걸 조사, 검증, 판단해서 대통령에게 보고한 거 아닐까 짐작합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부패한 이너스클'의 '10년, 20년씩 해 먹기'에 대해 "그 소수 집단이 도덕적이고 유능해서 금융그룹을 잘 반영하면 누가 뭐라고 그러겠냐. 그런데 그렇지 못하다"며 "그냥 방치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소수가 지배권을 독점하는 부패 구조"라는 데 금융그룹 수장 인사를 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시각입니다.
    ◇이찬진 금감원장 "부패 카르텔, 구조적 문제...지주 회장, 자기 사람 심어 이사회 좌지우지"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대통령이 저렇게까지 얘기를 하면서 '그냥 방치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했으니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은 당연히 대안이나 개선책을 마련해 보고를 해야겠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근본적으로 이사회의 기능과 독립성이 크게 미흡해 벌어지는 일, 구조적 문제"라며 "지배구조 태스크포스를 출범해 입법 개선 과제를 내년 1월까지 도출한 뒤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께 보고했습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그러면서 "금융지주 산하 자회사 인선이 사실상 지주 중심으로 이뤄지고, 이사회 역시 지주 회장과 이해관계가 얽힌 인사들로 구성되는 경향이 강하다.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장 등 산하 회사 인사를 좌지우지한다. 그런데 이사회는 지주 회장 사람들이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뭐가 문제인지, 문제를 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걸 꼭 대통령이 나서서 "그냥 방치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소리 높여 지적할 때까지 왜 기다린 거지? 시켜야 하나? 안 시키면 안 하나? 이런 시답잖은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근데. "입법 개선 과제를 내년(2026년) 1월까지 도출한 뒤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던 이찬진 금감원장의 이 대통령 보고가 무색하게. 지금이 7월인데. 쥐 죽은 듯 잠잠합니다. 뭐가 없습니다.

    1월이 가고 2월이 가고, 겨울이 가고 3월 4월 5월 봄이 왔다가 가고, 6월, 여름이 오고 7월이 됐는데. '제출할 예정'이라던 금융 지배구조 개선안은 아직 함흥차사, 감감 무소속입니다.
    ◇금융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 감감 무소식...금융지주 회장들 연임, KB는 회장 선임 진행 중
    금융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가운데 우리금융 등 금융지주 회장들은 임기 3년 연임을 하나둘씩 확정했고. KB금융은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양종희 회장의 후임 선임 절차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관련해서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안이 KB금융 숏리스트 확정 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숏리스트', '롱리스트' 라는 용어가 있는데. 롱리스트는 1차 후보, 숏리스트는 1차 후보를 압축한 2차 후보, 또는 최종 후보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금감원이 내놓겠다는 금융 지배구조 개선안의 핵심은 CEO 선임이나 승계 절차의 투명성과 회장추천위원회, 이사회의 실질적 독립성 강화입니다.

    그런데 "KB금융 숏리스트 확정 전에 발표될 것"이라는 이찬진 금감원장의 기자간담회 발언도 "입법 개선 과제를 1월까지 도출한 뒤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는 말만큼 또 무색해졌습니다.

    뭐를 그렇게 가다듬는지, 뭐를 그렇게 뜸을 들이는지, 아직도 만지작거리기만 하고 개선안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회장 연임 본격 시동, 일사천리 진행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연합뉴스]

    그 사이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차기 회장 후보를 12명에서 6명으로 압축한 '숏리스트'를 확정했습니다.

    이 6명의 '숏리스트'엔 양종희 현 회장이 '당연히' 들어 있습니다.

    '식언'(食言), 말을 먹는다고 하는데.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안이 KB금융 숏리스트 확정 전에 발표될 것"이라는 이찬진 금감원장의 말은 식언이 됐습니다.

    이찬진 금감원장의 자신의 말을 계속 먹는 사이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숏리스트'에 들어갔고.

    회장추천위원회는 8월 27일 이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뒤, 9월 11일 심층인터뷰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10월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 11월 임시주총을 거쳐 차기 회장을 최종 확정합니다. 일사천리입니다.

    이 정도면 금융당국이 저쪽과 한 편인가? 지배구조 개선안을 못 내놓는 건지, 안 내놓는 건지, 버스 다 떠나면 내놓겠다는 건지. 여러 생각이 듭니다.
    ◇금융지주 회장 다 선임된 뒤 개선안 발표?...전현희 "이 대통령 지시 7개월 지났는데, 예의주시"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는 국회 정무위원회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12일 방송된 KBC '뉴스메이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놓으라는 지시를 한 지 7개월이 지났는데 금융위나 금감원에서 아직 제대로 된 보고나 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여 지적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은 이어 "조만간 이제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인데 금융당국에서 내놓는 지배구조 개선안이 어떻게 나올지 예의주시하고 있다.""정무위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잘 챙겨보려고 한다. 적극적으로 제 의견도 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부패 업무를 다루는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전현희 의원은 그러면서 "특정인이 회추위나 이사회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런 구조 자체를 없애야 한다. 그게 지배구조 개선안의 핵심"이라며 "회추위 구성과 운영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나 MBC 사장을 선임하는 KBS 이사회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처럼 금융지주 회장 선임 구조를 공적 구조로 개편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전현희 의원의 말입니다.

    ◇이 대통령 "부패한 이너서클, 회장 은행장 돌아가며 해먹어"...전현희 "수장 선임, 공적 구조로 개편"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현희 의원은 "이런 내용들이 금융당국이 발표할 지배구조 개선안에 당연히 담겨야 한다."며 "저도 정무위원으로서 개선안이 어떻게 나오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또 제 의견도 제시를 하려고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회추위와 이사회 구성을 공적 구조로 바꾸어야 한다, 이른바 회장 '셀프연임', 또는 회장과 은행장을 돌아가면서 하는 이른바 '이어달리기'를 제도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부패한 이너서클이 돌아가면서 회장과 은행장을 10년, 20년씩 해 먹고 있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질타, 문제의식과 정확히 맞닿아 있는 부분입니다.

    '당동벌이'(黨同伐異)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 송나라 때 범엽(范曄)이 편찬한 '후한서'(後漢書) <당고열전>(黨錮列傳) 서문에 나오는 말입니다.
    ◇후한 말기, 환관들 전횡...당동벌이(黨同伐異), 자기들끼리 패거리 만들어 다 해 먹어

    무리 당(黨), 같을 동(同), 칠 벌(伐) 다를 이(異). 직역하면 뜻이 같은 사람들이 무리, 당을 만들어 뜻이 다른 이를 친다, 정벌한다는 뜻입니다.

    원래는 후한 말 조정을 장악하고 국정을 농단하던 환관 세력들을 징벌하기 위해 뜻있는 이른바 청류파(淸流派) 지식인, 관료들, 태학생들이 들고 일어나 환관 세력과 맞서 싸운 것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전권을 장악한 환관들은 이들이 '붕당을 만들어 조정을 어지럽힌다'는 죄목을 씌워 166년과 169년,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으로 이들 청류파 사람들을 죽이거나 유배 보내니. 역사는 이를 '당고의 옥'(黨錮之獄)이라고 부릅니다.

    당고(黨錮). 겨우 살아남은 이들도 평생 관직에 나아가지 못하도록 꽁꽁 묶어 두었으니. 무리 당 (黨) 금할 고(錮). 당고(黨錮)의 감옥에 갇히고 맙니다.
    ◇금융권 부패 카르텔, 후한 말 환관들의 재림?...이 대통령 "가만 놔두니까 계속 멋대로 해 먹어"
    범엽이 '후한서'에 〈당고열전〉을 별도로 쓴 것은 이들 청류파 지식인들의 아름다운 이름을 후세에 전하고, 자기들의 이익만 탐하는 환관들의 썩은 행동이 나라를 어떻게 망치고 잡아먹는지 똑똑히 기록해 천년만년 남기기 위함입니다.

    향기로운 이름은 대대손손 흐르고, 썩은 이름은 천년만년 남는다. 이른바 유방백세(流芳百世) 유취만년(流臭萬年)입니다.

    환관들을 치고자 일어났으나 붕당을 만들어(당동黨同) 다른 이들을 배척하고(벌이伐異) 조정을 어지럽힌다는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하거나 쫓겨나는 화를 입었으니.

    이후 '당동벌이'는 일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자기들끼리 무리를 지어 한패가 되어 다른 쪽을 배척하고 공격한다, 한마디로 지들끼리 다 해 먹으려 한다. 다 해 먹는다. 그런 정도 뜻으로 부정적으로 쓰입니다.

    "같은 부패한 이너서클이 돌아가면서 회장과 은행장을 10년, 20년씩 해 먹고 있다. 가만 놔두니까 소수가 멋대로 돌아가면서 계속 지배권을 해 먹는다."

    1천 800년도 전에 조정을 쥐락펴락하며 자기들끼리 다 해 먹던 환관들과 2026년 금융권의 멋대로 돌아가면서 해 먹는 부패한 이너서클.

    시공간을 뛰어넘는 무슨 '평행이론'도 아니고. 한편으론 21세기 금융인들을 그 옛날 환관들에 비하는 건 좀 과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당동벌이, 자기들끼리 해 먹는다. 그 근본에 있어선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도 여전히 같이 듭니다.
    ◇이 대통령 "금융기관들, 피도 눈물도 없는 이자놀이"...가난한 사람들 피눈물, '금융계급제'

    결말입니다. 후한은 결국 십상시(十常侍)로 대표되는 환관들의 발호와 전횡에 천하 백성은 도탄에 빠졌고 나라도 결국 기울고 망했습니다.

    은행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후한이냐. 지금 황건적이 있냐. 우리가 망하겠냐. 안 망한다. 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금융그룹 저 제일 꼭대기에 있는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부터 저 맨 아래 (억대 연봉을 받는) 일반 직원들까지. 같은 생각 아닐까 합니다.

    지금이 IMF도 아니고. 우리는 안 망한다. 우린 잘 먹고 잘살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잘 먹고 잘살 거다.

    그리고 그런 자신감의 이면엔 은행들의 '땅 짚고 헤엄치기식 이자 장사'가 있는 것 아닌가 합니다. 제 말이 아닙니다.

    "아주 피도 눈물도 없는 자본주의의 최첨단 영역 같은 느낌을 준다."

    맨 처음 언급한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금융권, 은행을 향해서 한 말입니다. 아주 피도 눈물도 없는.

    "원시적 약탈 금융", "손쉬운 이자놀이", "가난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강요받는 금융계급제" 등등

    우리 금융권을 향한 이재명 대통령의 비판이자, 우리 은행들을 바라보는 이 대통령의 시각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이자놀이.

    한마디로 "금융기관들이 피도 눈물도 없는 이자놀이를 통해 돈을 버는 것. 그리고 그게 능사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라는 겁니다.
    ◇이 대통령 "금융기관들, 특별영업 특권적 지위...포용금융, 이익에 상응하는 공적책임 부담해야"
    "은행은 국가의 발권력과 면허 제도를 통해 보호받는 특권적 지위를 누리는 만큼 단순한 '이자놀이'에만 매달리지 말고 서민을 위한 포용금융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입니다. 이자놀이 적당히 해라. 서민을 위한 포용금융.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역할도 좀 해라.

    "부패한 카르텔이 돌아가면서 다 해 먹고 있.다"고 질타하며 금융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도, 그 속엔 결국 저런 뜻이 담겨 있는 것 아닌가 합니다.

    이자놀이 적당히 하고. 서민을 위한 포용금융, 국가경제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은행으로의 환골탈태.

    그 시작과 일환으로서 자기들끼리 다 해 먹는 부패 카르텔의 해체, 해산.

    "(대한민국 금융산업은) 특권적 지위를 누리는 특별영업을 한다. 진짜 돈이 필요한 사람은 서민이다. 이익을 보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런 공적 책임의식이 충분한지 의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말입니다. "이익에 상응하는 공적 책임의식"을 가진 사람이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에 선임되기 바랍니다.
    ◇KB금융 회장, 시중 5대 은행장 임기 연말에 일제히 만료...인사가 만사, '부패 카르텔' 끊어내야
    ▲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연합뉴스]

    공교롭게도.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 은행장의 임기가 모두 올해 12월 31일 일제히 만료됩니다.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20일에 만료됩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이자놀이. 부패 카르텔, 그냥 방치할 일은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말인데. '당동벌이'는 끝나야 합니다.

    금융당국이 어떤 지배구조 개선을 내놓는지, 어떻게 하는지, 어떤 사람들이 회장이나 은행장에 뽑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아 참,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국회 정무위원 전현희 의원도 예의주시, 지켜보겠다고 합니다. 반부패 부패방지 업무는 '본인 전공'이라며 금융권 '암행어사'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유재광의 여의대로 108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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