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이진숙, 스타벅스가 5·18과 뭔 상관?...개념이 없어, 저런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을"[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7-08 11:13:15
    "이진숙, '5·18, 폭도들 선전선동에 사망자 속출' 글에 '좋아요' 꾹"
    "의원들 질타에 '앞으로 손가락 운동에 조금 더 신경 쓰겠다' 비아냥"
    "이재명 정권, 생각에 수갑...배재고에 '응원 화환', SNS에 '인증샷'"
    "배재고 파문에 '숟가락'...극우 편향 갈등 조장, 자기 정치적 이득"
    "무슨 독립운동 하는 줄...혐오 정치로 자기 장사, 정말 나쁜 사람"
    △유재광 앵커: 배재고 야구부 아이들이 광주일고 가서 사과하고 5·18 묘지도 같이 참배하고 그랬는데, 덩치는 산만한 애들이 까까머리에 교복 입고 고개 푹 숙이고 있는 거 보니까 좀 짠한 생각도 들고 그러는데.

    교장 선생님이 그러셨는지 누가 그러셨는지 광주일고 쪽에서 "고개 들라, 어깨 피라" 그러는데 약간 울컥하기도 하고 그러던데. 광주일고에서 배재고 야구부 6개월 출전정지 징계 선처도 요청하고.

    그런데 이진숙 의원, '스타벅스가 5·18과 뭔 상관이냐', '배재고와 함께 합니다' 이런 화환을 보내고. 그거 응원 화환 인증샷 찍어 갖고 본인 페이스북에 올리고. 이거 어떻게 보셨나요?

    ▲김영진 의원: 저는 배재고 학생들이 야구 경기에서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했던 부분들은 명확히 잘못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얘기들을 고등학생들이 그렇게 서로 야구 경기를 하는 자리에서 한 것 자체는 잘못했고. 그것을 용인했었던 감독과 코치, 나아가 교장 선생님도 저는 단호하게 심판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내용들에 관해서는 우리가 단호할 필요가 있다. 그것을 풀어놓는 순간 혐오와 모욕 이런 부분들이 일상화된다면 우리 사회의 단합과 미래가 막히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특히 5·18 민주화 운동에 관한 평가들은 법률과 국민적인 상식에 의해서 다 평가가 내려졌는데 그 부분들을 젊은 고등학생들이 저렇게 한다는 것은 저는 용인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들의 반성적 성찰과 반성을 통해서 새로운 길로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같이 얘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저는 이진숙 국회의원처럼 5·18에 대한 잘못된 멸칭, 모욕, 공격에 편승해서 정치적인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배재고 학생들이 광주일고를 사과 방문하려고 하는 그 시기에.

    제가 보기에는 거기에 편승해서 갈등을 부추기면서 자기의 정치적인 이득을 올리고 인지도를 올리려고 그랬다. 참 나쁘다.

    이진숙 의원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진 모르겠지만. 이런 거에 편승하는 것 자체는 저는 그 사람은 국민적인 심판과 평가를 받고 정치권에서 퇴출돼야 된다. 이런 생각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옛날 얘기하는 게 좀 그렇지만 이진숙 이분은 '5·18은 폭도들의 선전 선동에 의해 사망자가 속출한 비극의 날' 이런 5·18 폄훼 모독 글에 '좋아요' 누르고.

    그다음에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 때 "좋아요 왜 누르셨냐?" 그랬더니 "앞으로 손가락 운동에 조심하겠다" 이러고 비아냥대고.

    그리고 "그럼 5·18은 민주화 운동이 맞냐, 아니냐. 개인적인 생각이라도 말씀해 보시라"고 여러 명이 물었는데도 끝까지 대답을 안 했거든요.

    ▲김영진 의원: 그렇죠. 저는 이진숙 의원은 그래서 역사적 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판단과 이런 부분들이 완전히 왜곡돼 있고. 극우적 시각을 갖고 있고 그걸 자기 인지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상대 공격의 수단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그분은 국회에서 국민을 대표해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것 자체가 저는 타당하지 않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고.

    특히 5·18에 관해서 그런 시각을 갖고 있는 것 자체는 저는 정말 국민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배재고 사건 관련해서도 숟가락을 얹어서 극우적이고 편향적인 시각에 젖어서 자기가 마치 무슨 독립운동하듯이 그렇게 나서는데.

    저는 그 자체가 정말 잘못된 형태의 정치활동이고 그런 거는 단호하게 심판을 받고 처벌을 받아야 된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표현의 자유라는 게, 표현의 자유가 개인의 존엄과 인권 그리고 집단을 멸시하거나 모멸하는 것까지 허용되지 않는 것이거든요. 그런 모욕과 폄훼는 표현의 자유 범위 밖이거든요.

    이거는 헌법에서도 표현의 자유에 한계를 져서 대법원 판결에 의해서 처벌을 받았던 선례가 대단히 많이 있는데,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자기 정치장사 하려고 일부러 그런다고 하는 것 자체가 저는 대단히 잘못됐다. 이런 생각입니다.

    △유재광 앵커: 말씀하신 대로 숟가락을 얹을 때가 있고 얹으면 안 되는 곳이 있는데. 아무 데나 얹으면 좀 안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영진 의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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