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프로젝트 프리덤 참여검토 필요치 않게 돼"

    작성 : 2026-05-06 20:54:52
    ▲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청와대는 6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의 탈출을 돕겠다며 시행했다가 이틀 만에 중단한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에 대해 "이제 그 작전이 종료됐기 때문에 (프로젝트 참여) 검토는 꼭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그동안 '해양자유구상'에 대해 검토하고 있었고, 프로젝트 프리덤에 대해서도 검토하려고 했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전날 청와대는 프로젝트 프리덤 참여에 대해 "국내법 등을 감안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검토 중'이라는 것은 미국 측의 제의가 있었으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들여다보겠다는 원론적 의미이지 참여를 '긍정 검토'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정부 고위관계자는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위 실장은 해양자유 구상을 거론하면서 "프로젝트 프리덤이 당장의 해협 통과를 위한 조력작전으로 보인다면, 이 구상은 해협 안정화와 통항 자유를 위한 폭넓은 접근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해서는 검토를 계속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위 실장은 "국제 해상로의 안전과 항해의 자유는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한 국제 움직임에 대해서는 협력하려 한다.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회의에 대해서도 동참한 바 있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해양 자유구상에 대해서는 국내법 절차 등 다양한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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