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1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지난달 30일 먼저 귀국했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도 CEO 서밋 참석 뒤 하루 먼저 출국했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 정상들은 오늘부터 귀국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정상들은 입국할 때와 마찬가지로 김해국제공항 등 기존 동선을 역순으로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호 문제로 구체적인 출국 시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 오후 한중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 주석은 이 일정을 마친 뒤 중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 브루나이 하사날 볼키아 국왕 등 다수 정상들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 로런스 윙 총리, 태국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 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 등도 동일한 경로를 이용했습니다.
대만, 홍콩, 페루 대표단은 2일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모든 정상단이 한국을 떠날 때까지 교통 통제와 경호 경비 태세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주요 행사장과 숙소가 몰린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오늘 오후까지 일반 차량 출입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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