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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쿠웨이트 4-0 대파..전진우·이강인 골포..무패로 11회 연속 본선 진출 마무리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완벽한 승리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젊은 선수들을 전면에 내세운 '새 얼굴'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B조 10차전에서 전진우(전북 현대)의 선제골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추가 골 등을 앞세워 쿠웨이트를 4-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 1위로 확정 짓고, 홈팬들 앞에서 무실점 대승으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미 지난 6일 이라크 원
      2025-06-10
    • K2 전차, 9조 원 규모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임박
      한국형 차세대 전차 K2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이달 안에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정부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폴란드 양국은 이달 하순 폴란드 현지에서 K2 전차 180대 공급에 대한 2차 수출 계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계약 금액은 60억 달러, 우리 돈 9조 원으로 개별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K2 전차 180대 가운데 117대(K2GF)는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생산해 폴란드로 직접 수출하고, 63대(K2PL)는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인 PGZ가 현지에서 생산하게 됩니다. 이번
      2025-06-10
    • 한국 올해 성장률 0.3% 전망도.. 한은 0.8%보다 낮아 '암울'
      글로벌 투자은행(IB)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한국 경제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21곳이 올해 0%대 성장을 점치면서 4주 만에 평균 성장률 예상치가 0.9%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블룸버그 조사 결과 국내외 41개 기관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분포는 0.3∼2.2%, 평균 0.985%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같은 달 2일 기준 조사 당시 42개 기관의 평균 1.307%와 비교해 0.322% 포인트나 낮아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2025-06-02
    • 중국, 서해에 부표 3기 추가 설치..軍 "해양주권 침해 여부 예의주시"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인근 공해상에 해양 관측용 부표 3기를 추가로 설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중국이 서해에 설치한 부표는 총 13기로 늘어났습니다. 3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해 5월 이어도 서쪽 동경 123도선 부근에서 중국 측이 설치한 대형 부표 3기를 확인했습니다. 해당 부표는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당하는 공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8년부터 서해 PMZ 안팎에 지름 3m, 높이 6m 규모의 해양 관측용 부표를 꾸준히 설치해 왔으며, 이번
      2025-05-31
    • IMF, 세계 경제성장률 3.3%→2.8%로, 한국 2.0%→1.0%로
      국제통화기금(IMF)은 22일(현지 시각)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보다 0.5%포인트 낮은 2.8%로 예측했습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로 트럼프 관세 전쟁이 글로벌 수준으로 진행되는 것을 반영해 전망치를 크게 내린 것입니다. 통상 전쟁의 중심에 있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성장률도 기존보다 각각 0.9%포인트, 0.6%포인트가 낮아지는 등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IMF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올해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가별로 미
      2025-04-22
    • 미 워싱턴서 한미 관세협상, 재무·통상 참석 형식 진행
      이번 주 열릴 한미 관세 협상이 양국 재무·통상장관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형식으로 열립니다. 기재부와 산업부는 20일 공동 언론공지를 통해 "미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형식으로 이뤄지면 미국 측에서는 최근 무역 협상 전면에 나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무역 정책 수립과 협상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합니다. 한국 측에서는 경제 사령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통상 수장인 안덕근
      2025-04-20
    • 트럼프, 한국 방위비 분담 거론 "무역 협상서 패키지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주한미군 등 해외미군 감축 문제가 방위비 분담금과 연계될 수 있다고 시사하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과 패키지로 논의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유럽이나 해외에 있는 미군을 감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유럽에 있는 군에 대해 비용을 내지만 그에 대해 많이 보전받지는 못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것은 무역과는 관계가
      2025-04-10
    • 日 "독도는 우리 땅, 한국이 불법 점거..징용배상금도 한국이 지급"
      일본이 2025년 판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8일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외교청서 2025'를 보고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합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외교청서에서도 독도와 관련해 "한국은 경비대를 상주시키는 등 국제법상 어떠한 근거도 없이 불법 점거를 지속하고 있다"며 "일본은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끈질기게 외교
      2025-04-08
    • 한미일, 中겨냥 "대만 주변 군사훈련 우려…불안정 행위 중단 촉구"
      한미일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NATO)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만나 3국 협력 및 주변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3국 외교장관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도발적 행위, 특히 최근 대만 주변에서의 군사 훈련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불안정을 가중시키는 행위의 중단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발적 행위'의 주체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최근 진행된 중국의 이틀에 걸친 '대만 포위' 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지난 2월 뮌헨안보회의 계기 공동성명에서의 대중 견제 메시지의 흐름을 잇는 것으로 풀이됩니
      2025-04-04
    • 정부 "미국 정부로부터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로 확인"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율이 25%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미국 정부로부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25%'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율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라고 발표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25%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확인 경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통령 행정명령 부속서에 기재된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전날
      2025-04-04
    •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1년 4개월 만에 개최..북한 문제 등 논의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1년 4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22일 열린 3국 외교장관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했습니다. 조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서울에서 4년 반 만에 정상회의가 열린 3국 협력의 흐름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국 협력의 내실화 및 제도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 강화,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차원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기여를 강조하며 "북한
      2025-03-22
    • 한중, 일본에서 만남.."문화교류 복원, 양국 협력 발전"
      한중 외교수장이 문화교류 복원을 통해 양국 협력을 발전시키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21일 오후 도쿄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한중 간 문화교류 복원이 국민 간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지난해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한중관계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올해와 내년 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대한 지지를 공감대
      2025-03-21
    • 일본, '한국인 태운 채 침몰한 선박' 명부 한국에 넘겨
      일본 정부가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던 재일한국인을 태운 채 침몰한 우키시마마루(우키시마)호 사건과 관련한 피해자 명부를 모두 한국에 넘겼습니다. 외교부는 21일 "일본 정부와 협의를 거쳐 오늘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관련 자료 22건을 추가로 제공 받았다"면서 면밀히 분석해 피해자 구제 및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상파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일본이 확보한 75건의 자료가 모두 한국에 제공됐습니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19건을 넘겼고, 10월에 34건을 보내온 바 있습니다. 이번에 받은 자료 목록에는
      2025-03-21
    • 美, 다음 달 2일부터 국가별 상호관세율 발표..'Dirty 15' 명단 관심
      미국이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다음 달 2일 발표합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각)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월 2일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관세 명단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호관세율은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4월 2일에 우리는 각 국가의 관세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숫자를 각 국가에 부여할 것이다. 어떤 국가는 그 숫자가 꽤 낮을 수 있고 어떤 국가는 꽤 높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 어느 정도의 상호관세율이 매겨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2025-03-19
    • 美국무 "현 무역 불공정, 상호관세 후 새 협정"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다음 달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하겠 예고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기준선(baseline)을 재설정하고 이후 국가들과 잠재적인 양자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래야 우리의 무역이 공정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음 달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한 이후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과 공정성과 상호성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럴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한
      2025-03-17
    • 정부, 美 민감국가에 韓 포함 확인.."적극 교섭할 것"
      정부가 미국 에너지국(DOE)이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들어있다고 확인한 것에 대해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미 정부 관계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5일 외교부 당국자는 14일(현지시간) DOE가 한국을 지난 1월 초 SCL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국가'에 추가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간 에너지, 과학기술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
      2025-03-15
    • 美, 한국 '민감국가' 목록에 추가..4월 15일 발효 전망
      미국 정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포함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올해 1월 초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에너지부(DOE)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질의에 "DOE는 광범위한 'SCL'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전 정부가 한국을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 국가'(Other Designated Country)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DOE는 한
      2025-03-15
    • 트럼프, "미국 반도체 사업 대부분 대만이 가져가..약간은 한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해외에 뺏겼다고 주장하며 대만과 함께 한국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점차 반도체 사업을 잃었고 이제 그건 거의 전적으로 대만에 있다. 대만이 우리에게서 훔쳐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제 그건 전부 거의 전적으로 대만에 있으며 약간은 한국에 있지만 대부분 대만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가져갔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지만, 그가 공개석상에서 한국을 함께 언급한 것은
      2025-03-08
    • 韓·美네바다주,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실기시험 면제
      한국 경찰청과 미국 네바다주가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해 재외국민이 네바다주에서 운전면허증을 딸 때 실기시험을 볼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은 김영완 총영사가 현지시간 7일 경찰청장을 대신해 네바다주와의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유효한 한국 운전면허증(제1종 대형·특수·보통, 제2종 보통면허)을 소지한 네바다주 거주 재외국민은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필기시험만으로 네바다주 비상업용 운전면허증(Class C)을 취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약
      2025-03-08
    • 한국인 삶 만족도, 4년 만에 하락..OECD 국가 중 하위권
      코로나19 시기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던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4년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삶의 만족도는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OECD 38개국 중에서는 33위로 여전히 하위권이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7.3명으로 상승해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의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6.4점으로 전년보다 0.1점 하락했습니다. 삶의 만족도는 객관적 삶의 조건에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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