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박홍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결선 투표 끝에 이낙연계 친문인 박광온 의원을 누르고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86학생 운동권 그룹의 막내격으로, 경희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후 시민운동에 몸담았습니다.
18대 국회 보좌관 경험을 거쳐 19대 총선 때 여의도에 진출했고, 서울 중랑을에서만 내리 3선에 성공한 박 신임 원내대표는 앞서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오랜 기간 '박원순계'로 분류돼 왔습니다.
20대 대선 경선 당시 중진의원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지지했고,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인사·전략·메시지 등을 총괄하는 등 신(新) 이재명계로 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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