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크라이나 지지·연대 위한 행동 나서..TF 결성

    작성 : 2022-03-04 09:50:08
    [크기변환]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우크라이나와의 회복적 동행'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지지와 연대를 위한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66명은 오늘(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의 일상은 처참해지고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희생이 커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인도주의적 연대 확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회 차원의 공동 대응체계 구축 △인도적 지원 △국제사회 참여와 협력 확대 촉구 △재한 우크라이나인 안전 보장 △현지 교민·고려인·재외동포 안전 보장을 위한 외교적 노력 등 우크라이나의 회복적 동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출신 안드레이 리트비노프 씨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저희 아버지와 형은 시민군으로 도시를 지키고 있으나, 매 순간 상황이 달라지고 있어 도시를 지키고 있다는 말은 제 희망이고 바람이 돼버렸다"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이어진다면 전쟁은 곧 끝날 것이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회복되는 그날까지 한국 국민들의 연대와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와의 회복적 동행' TF를 주도한 이용빈 의원은 "정치적 유불리와 이해관계의 득실을 따지기에 앞서 우리는 연대해야 한다"면서 향후 인도적 지원을 비롯한 긴급구호 모금활동, 간담회 개최 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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