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선 후보 4자 TV토론..'적폐수사·배우자 리스크' 쟁점

    작성 : 2022-02-11 11:15:36
    4자토론

    오는 3월 9일 대선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오늘(11일) 두 번째 여야 대선 후보 4자 TV토론이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도 등 4당 대선 후보는 오늘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한국기자협회와 6개 방송사가 공동 주관하는 TV토론에 나섭니다.

    지난 3일 첫 토론에 이어 두 번째 4자 토론입니다.

    주제는 '2030 청년 정책'과 '코로나19 방역'으로 크게 두 가집니다.

    후보들이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상대 후보에게 질문하는 주도권 토론과 언론 공통 질문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토론에선 윤 후보의 '문재인 정부 적폐 청산 수사' 발언과 양강 후보의 배우자 리스크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와 청와대, 민주당이 윤 후보의 발언을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강력 반발하면서 양강 후보 간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첫 토론 때와 마찬가지로 상대 배우자 리스크에 대해 언급을 자제할지도 관심입니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양강 후보 주도의 '비호감 대선'을 비판하면서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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