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OC 사업이 몰려있는 국토부 예비타당성 사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호남권의 2.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지난 1999년부터 20년간 국토부 소관 예타사업을 분석한 결과, 광주와 전남·북에는 모두 52개, 21조 9천 억 원 규모의 사업이 확정된 반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는 71개 사업에 56조 82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같은 기간 광주는 대전과 제주 등 6개 시·도와 함께 국토부 소관 예타면제사업이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 의원은 국토부가 많은 SOC사업을 총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 최일선 실행부서로서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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