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순천에서 여름 대표 과일인 복숭아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작황이 좋고 생산량도 크게 늘어 농가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순천 월등면의 한 복숭아 농가입니다.
붉게 익은 복숭아들이 노란 봉지 사이로 탐스럽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른 주먹만 한 크기로 알차게 영근 과육에서는 달콤한 향이 퍼져 나옵니다.
농민들은 이른 새벽부터 자식같은 복숭아를 정성껏 수확하는 데 분주합니다.
▶ 인터뷰 : 유길선 / 복숭아 재배 농민
- "(새벽) 5시 반에 일어나가지고 따오기는 9시 반까지 따고 옵니다. 4시간...올해 작황은 좋았습니다 행운이 좋아가지고..."
월등면 복숭아 재배 면적은 130㏊.
큰 일교차와 배수가 좋은 토양 덕분에 과즙이 풍부하고 색이 곱게 올라 품질이 뛰어납니다.
▶ 스탠딩 : 김동수
- "이맘때쯤 수확되는 중생종 복숭아는 단맛과 식감의 균형이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품종으로 꼽힙니다."
올해 생산량은 1,460톤으로 지난해 1,320톤보다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은 4㎏ 한 상자에 3만 원 수준입니다.
대극천과 천중도, 경봉 등 다양한 품종이 전국으로 출하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봉식 / 순천월등복사골영농조합법인 대표
- "(순천) 시하고 좀 계속 품종 갱신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추세가 맛있고 딱딱하고 그런 걸 많이 찾기 때문에..."
과거 탄저병과 냉해, 우박 등 잇따른 자연재해를 이겨낸 농민들은 올해만큼은 풍성한 수확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 1일 월등면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는 '제21회 순천명품 월등복숭아 체험행사'가 개최됩니다.
KBC김동수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