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양보건대학교가 사실상 폐교 수순에 접어들면서 지역사회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안에 입주한 광양만권인재개발센터가 올해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데, 당장 이전 부지를 찾지 못하면서 운영 차질이 우려됩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고 폐교를 앞둔 광양보건대학교.
대학 건물 1층 봉사관에는 지난 2022년 입주한 광양만권인재개발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대학 폐교에 따라 당장 이전 부지를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 인터뷰 : 하종수 / 광양만권인재개발센터장
- "가장 시급한 부분은 공간입니다. 대체 공간이 없게 되면 센터가 하고 있는 주력사업에 한 40% 정도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센터는 미취업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해마다 1,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습니다.
올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따낸 공모 사업비만 30억 원.
센터가 오는 12월 임대 계약이 종료되면서 이전 부지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운영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600평 규모의 실습 공간과 교육 장비, 교통 접근성까지 두루 갖춘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장선아 / 광양시 산업인력팀장
- "유휴공간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 공간들을 알아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생각보다 HRD센터가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거든요"
최근 검토한 후보지 두 곳도 입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최종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
단기적인 공모사업 지원 특성상 장기간 임대 계약이 쉽지 않다는 점도 이전 작업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동수
- "센터 이전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인재 양성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C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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