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더현대 광주 20일 착공...10여 년 갈등·무산 복합쇼핑몰 드디어 현실로" [와이드이슈]

    작성 : 2025-11-19 18:50:01
    - "더현대 광주, 신속, 공정, 투명 3원칙...행정 절차 8개월 앞당겨"
    "약 6천억 공공기여금 특혜 시비 없이 확정"
    "방직부지 주상복합 개발 사업권 반납...더현대 건립 사업과 별개, 아무 영향 없어"
    "'광천상무선' 지하철, 백운~ 매곡동 BRT, 광주천 도로·교량 10개 준비"
    "동광주~광산 IC 확장, 8천억 소요 대규모 공사 내년 본격화...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 황인찬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19일 수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광주 임동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이 드디어 본격화됩니다. 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내일 공식 착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오늘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광주 복합 쇼핑몰 조성 계획과 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 강기정 시장 : 안녕하십니까?

    △ 황인찬 앵커 : 내일(20일) 광주 첫 복합 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시민들의 관심이 큰데요. 이번 착공이 갖는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 강기정 시장 : 그동안 약 10여 년 동안 갈등과 무산의 반복을 겪어온 복합 쇼핑몰이 드디어 이제는 됩니다. 이걸 확인하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참으로 광주 시민들이 염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좌절되고 좌초됐던 지난 10여 년이었습니다. 드디어 더현대 복합쇼핑몰이 착공됨으로 인해서 이제 광주에도 명실상부한 글로벌, 정말 좋은 복합 쇼핑몰이 들어올 수 있겠구나 확신하는 그런 시간인 것 같습니다.

    △ 황인찬 앵커 : 말씀하신 대로 착공에 이르기까지 광주시와 복합 쇼핑몰 사업자인 현대백화점 그룹이 오랜 기간 협의를 이어왔는데요. 논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쟁점은 무엇이었나요?

    ▲ 강기정 시장 : 아무래도 이제 우리 행정에서는 행정 절차를 얼마나 빨리 해 주는가에 따라 사업자들은 또 그만큼 요구하는 그런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속, 공정, 투명 3원칙을 내세웠습니다. 신속하게 행정 절차를 밟자 그래서 통상적인 행정 절차보다 약 8개월 가량을 앞당겼습니다. 또 공정하게 하자 약 6천억가량의 공공기여금을 정말 아무 특혜 시비 없이 정말 특혜 시비 없이 공공 기여금을 확정 짓는 것도 좋은 사례였고요.

    무엇보다도 이런 전 과정이 인터넷이나 우리 홈페이지나 이런 데 다 서류면 서류 이런 과정이 공개되면서 투명하게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신속 공정 투명하게 되면서 사업자도 시민도 우리 행정도 모두 만족하는 그런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 황인찬 앵커 : 더현대 광주의 콘셉트과 규모 그리고 구성 시설까지 소개해 주시죠.

    ▲ 강기정 시장 :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은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보다 1.45배 크기라고 합니다. 1조 2천억 이상이 투입되는 그런 대규모 사업입니다. 현대백화점 대표인 정지영 대표께서 우리 광주에 두 번을 오셔서 "정말 글로벌 랜드마크를 만들고 싶다. 외형적으로나 안팎으로 정말 멋진 정말 그냥 하나의 건물이 아닌 글로벌 랜드마크를 광주에 만들 거고 그를 위해서 우리는 온 전력을 다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준의 문화 관광 쇼핑몰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설계하는 사람부터 또 완공할 때까지 정말 멋진 건물로 태어날 것입니다.

    △ 황인찬 앵커 : 아마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할 것이 언제 개점할까 일 것 같습니다. 내일 착공 이후 진행될 전체 공사 일정 그리고 개점 예정 시기는 언제쯤입니까?

    ▲ 강기정 시장 : 사업자 측에서 착공 이후 계획은 아직 제시를 안 하고 있습니다마는 내일 착공을 하게 되면 애초에는 28년에 개점을 하는, 그러니까 28년에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이런 과정으로 계획을 저희들에게 보고했습니다.

    △ 황인찬 앵커 : 약 9만 평에 달하는 옛 방직 부지에 쇼핑몰만 들어서는 건 아니죠? 4천 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포스코 ENC에 이어 대우건설까지 시공권을 포기했습니다. 이 사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 강기정 시장 : 사전 협상자로 지정됐던 포스코 ENC와 대우건설이 지난 9월에 여러 가지 내부적 이유로 "시공권을 행사하지 않겠다" 이렇게 해서 반납한 이후에 다시 챔피언스필드 개발 사업자를 지금 협상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찾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어디라고 제가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아서 말씀은 드리기 어렵고요. 다만 내년에 분양을 계획하면서 올해 내로 이 시공자를 선정하는 걸로 계획을 잡고 있다 이렇게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황인찬 앵커 : 그러면 복합쇼핑몰 사업에는 영향이 없는 걸까요?

    ▲ 강기정 시장 : 그렇습니다. 복합쇼핑몰은 현대백화점 그룹이 독립적으로 하는 거기 때문에 전방·일방 전체의 개발 사업과 별도로 복합쇼핑몰은 현대백화점 측에서 이미 계획대로 진행하기 때문에 그 주택 사업이나 여타의 개발 사업하고는 전혀 별개이고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황인찬 앵커 :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복합 단지와 연계해 조성할 문화공원 설계 당선작도 최근 공개했습니다. 어떤 콘셉트인가요?

    ▲ 강기정 시장 : 이 당선작 이름이 '모두를 위한 도시 함께하는 공원' 이렇게 당선작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즉 이 공간은 일제 강점기 시절에 우리 또 산업화 시대에 여성 노동자들이 일했던 곳이고 일제의 수탈이 있었던 그런 현장이기 때문에 그런 산업의 유산을 보존함과 동시에 또 현존 여러 가지 건물이면 건물 공원을 잘 보존시키고 만드는 이런 당선작입니다. 그래서 모두를 위한 도시, 항상 함께하는 공원 이런 계획으로 당선작이 이름 붙여져 있고 설계되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황인찬 앵커 : 시민단체에서는 문화공원에 일제강제동원시민역사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기정 시장 : 그런 의견이 있어서 저와 여러 수차례 토론을 통해서 역사관을 만드는 것이 이 현장과 맞겠다, 성격상. 그래서 여기가 일제 수탈 지역이고 그래서 일제 강점기에 강제 동원됐던 그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역사관을 만들자고 최근에 결정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애초에 설계 공모안에는 빠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초에 설계 공모안은 빠져 있었지만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이 역사관을 집어넣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역사관이 이 전남방직·일신방직의 부지에 한 곳에 위치할 수 있도록 협의를 다 마쳤습니다.

    △ 황인찬 앵커 : 광주에는 더현대와 더불어 모두 3개의 복합 쇼핑몰이 들어서게 됩니다. 광주 신세계 백화점이 이미 터미널 부지로 대폭 확장 공사에 들어갔고요. 신세계 프라퍼티가 어등산 관광단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다른 두 곳의 진행 상황도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 강기정 시장 : 우선 신세계백화점 확장하는 문제, 광천동을 개발하는 문제는 신세계백화점 쪽하고 마지막 협상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안에 최종 협상을 끝내고 그곳의 호텔과 문화시설과 버스 터미널, 그리고 신세계백화점 등을 어떻게 배치할 건가를 최종 협상을 마감하고 내년 26년에 착공하는 계획으로 준비를 마쳐가고 있습니다. 잘 준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어등산 스타필드는 신세계 쪽하고 여러 차례 협의를 하고 있고 현재 토지 비용을 세 차례에 걸쳐 중도금을 납부를 했고요. 법인 설립도 완료를 했고 지금 국토부하고 광주시하고 신세계 프라퍼티하고 함께 협의해서 여러 가지 조율 중에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역시 어등산 프라퍼티나 신세계백화점 확장 두 군데 다 애초 계획대로 차근차근 잘 추진되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 황인찬 앵커 : 그동안 어등산 관광단지는 장기간 표류했고 신세계 백화점 확장도 대전에서 먼저 진행되는 등 지지부진했었는데요. 3개의 복합쇼핑몰이 거의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된 동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 강기정 시장 : 아무래도 이제 광주의 상권이 또 자영업자가 죽거나 힘들어했지 않습니까? 이 상권과 자영업자가 힘든 이유를 제가 분석을 하게 됐습니다. 이유는 복합쇼핑몰이 있어서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결국은 광주의 유동인구, 광주를 찾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적었다는 이런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더현대 백화점이 추진하고 있는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하나가 들어서면 현재 광주의 도심 이용 인구를 1,900만 명이라고 하는데 1년에, 이것이 1년에 3천만 명으로 는다. 즉 이렇게 도심을 이용하는 도심 이용 인구가 3천만으로 늘게 되면 그 현대 복합쇼핑몰에 온 분들이 현대 복합쇼핑몰을 이용하고 주변의 상권과 주변의 골목을 역시 이용하기 때문에 결국 상권과 전통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것이 제 분석이고 그 점을 많은 시민단체, 전통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여러분들에게 설명하고 설득시키는 것이 주효했다.

    특히 시민들이 광주도 이제 정말 즐길거리, 머물 거리, 찾아올 공간을 만들어야 된다는 강력한 요구가 있어서 그것을 반영해서 잘 추진해 왔습니다.

    △ 황인찬 앵커 : 말씀하신 대로 이 복합쇼핑몰은 단순히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쇼핑객들은 물론 방문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새로운 인프라를 계기로 광주를 찾아오는 이들을 만족시킬 관광 문화 콘텐츠도 구상하고 있습니까?

    ▲ 강기정 시장 : 그렇습니다. 우리 광주는 정말 전국 어디 하고도 뒤지지 않는 아니 훨씬 앞서가는 여러 문화 스폿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강 노벨 수상자의 고향이기도 하고 맛집이 또 곳곳에 많지 않습니까? 또 무등산도 있고 또 야구하면 광주 아닙니까? 기아타이거즈. 그리고 아시아문화전당도 있고 광주 비엔날레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광주를 이해할 때 넘버원입니다.

    콘텐츠를 복합 쇼핑몰과 잘 연결시켜서 광주를 '사람들이 찾아오는 광주', 소비하는 광주에서 '머무는 그런 광주'를 만들면 광주는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거다. 저는 그것을 머릿속에 상상해 보면서 정말 기뻐 혼자 빙긋이 웃고 '아 광주가 달라지겠다' 이런 생각을 늘 해보게 됩니다.

    △ 황인찬 앵커 : 대규모 쇼핑몰 주변의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텐데요. 주말 등에는 특히 극심할 것 같습니다. 교통 개선 대책은 어떻게 꼼꼼히 준비하고 있습니까?

    ▲ 강기정 시장 : 그렇습니다. 광천동 사거리를 중심으로 해서 많은 교통 정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신세계 백화점 앞을 연말이나 특정한 날 지나려면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감안해서 기본적으로 '광천상무선'이라고 불리는 광주역에서 상무역까지 터미널을 통하는 지하철도 지금 열심히 준비 중에 있고요.

    또 백운동에서 매곡동까지 하는 BRT, 버스 트램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요. 또 10개의 도로와 교량을 광주천을 건너는 도로와 교량도 준비하고 있고 또 아직 최종 지금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마는 연말까지 결정하겠습니다마는 광천 사거리를 관통하는 지하 통로도 열심히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원 준비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시내버스 노선도 조정하는 중입니다. 다양하게 버스, 트램, 지하철, 지하도, 교량, 걷는 길 복합적으로 광천 사거리를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여전히 마련을 계속하는 중이라 말씀드리고 가장 큰 문제가 교통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황인찬 앵커 : 복합 쇼핑몰 건립으로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소비자들에게는 재미와 선택의 폭이 넓어져 환영받겠지만 지역 중소상공인들은 걱정이 앞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권 보호와 상생 문제가 고민일 텐데 어떤가요?

    ▲ 강기정 시장 : 일단 제가 복합 쇼핑몰을 추진할 때 예로 든 경우가 여의도 상황을 제가 예시로 많이 듭니다. 제가 국회의원을 12년 했지 않습니까? 12년 동안 보면 토요일, 일요일 주말이 되면 여의도는 한가했습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때문에 약간 일요일 오전에는 복잡했습니다마는 대체로 여의도는 주말이면 조용한 동네입니다. 그런데 더현대 서울이라는 복합쇼핑몰 하나 들어서고 나서 그 복합쇼핑몰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광주에 만들어지는 것보다 작습니다. 이 복합 쇼핑몰 하나 들어서면서 여의도의 주말은 너무너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거기에서 누리고 즐기고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는 광주가 그렇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광주의 상권이 살아날 것이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대부분은 광주의 상권이 어려워질 것이다라고 보는데 저는 좋아질 것이다, 살아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상권이 어떻게 될 건가는 상권 영향 평가를 지금 하고 있고 11월 말, 이달 말이면 종합 분석 결과를 시민들에게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권 영향 복합 쇼핑몰이 상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용역 한 결과를 먼저 보고 드리겠습니다.

    그 보고와 더불어 12월에는 정말 그런 속에서도 어려워지는 상권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것을 어떻게 보호해야 될 것인가를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백화점 측, 시·구청 그다음에 상인연합회, 소상공인 그리고 시민단체 필요한 분들이 함께 모이는 상생발전협의회도 12월 중에 발족을 시키겠습니다. 이런 걸 통해서 저는 상권이 활성화될 거라고 보는데 피해가 있다면 피해 대책도 함께 고민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 황인찬 앵커 : 이번에는 지역 현안을 짚어보겠습니다. 광주 전역에서 지하철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공사 과정에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시민 불편이 크기 때문에 시장님이 12월 22일까지 이 도로 개포장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현재 공사 진행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 강기정 시장 : 시민 여러분들께서 너무 불편해하셨고 힘들어하셨으리라고 생각해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다만 지하철 공사를 2019년에 시작할 때 올 9월에 25년 9월에 공사를 완료하고 26년 말에 내년 말에 지하철을 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2019년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공사가 늘어져서 일단은 가장 불편한 도로 상부 공사를 끝내야 되겠다. 그래서 제가 12월 22일이면 모든 도로 공사를 끝내고 개방하고 포장을 완료하겠다 이렇게 지금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언제 그러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애초에는 내년 말이었는데 불가피하게 내년 말은 어려워질 것이고 추후에 그 점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떻든 불편했던 지하철 공사 1구간에 대해서 12월 22일 전까지 완전히 저 개방하고 포장할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지금 다하고 있습니다.

    △ 황인찬 앵커 : 광주에 주요한 교통공사가 더 있죠. 동광주에서 광산 IC 확장 공사가 진행이 됩니다. 지하철 공사와 더불어 혼잡할 텐데 고민이 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풀어가실 계획입니까?

    ▲ 강기정 시장 : 동광주 IC 확장 공사만 하더라도 예산이 약 8천억 들어가는 5년 동안 사업인데 그중에 절반 4천억가량은 우리 시의 부담입니다. 그래서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마는 용봉 IC를 내야 될 문제가 있고 그래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공사를 시작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장치는 마련할 것입니다만 혹여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사에 따른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이제 구체적으로 내년에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그 대책을 하나둘 수립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예측 가능한 그 문제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지금은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황인찬 앵커 : 지금은 예산의 계절입니다. 이번 주 국회 예산소위 심사가 시작이 됐죠. 내년도 광주시 예산 준비는 잘 돼 있습니까? 어떤 곳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까?

    ▲ 강기정 시장 : 지난 정부 예산에 저희들이 AI 6천억 예산을 정부 예산에 담았기 때문에 가장 큰 예산은 AI 예산이 지난 9월에 정부 예산에 담아서 저희들은 한숨을 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가 AI컴퓨팅센터가 해남으로 유치됨으로 인해서 저희가 대안으로 제가 국가 NPU 컴퓨팅센터를 대통령께 요구했습니다. 지난주에 요구해서 국가 NPU 컴퓨팅센터 예산이 이번 예산에 담길 거냐 말 거냐 이런 것이 최고의 고민인데 어제 조인철 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과기위원회에서 이 예산이 일단 담겼습니다.

    이제 이것이 담긴 만큼 예결위를 통해서 안도걸 의원님과 정진욱 의원님이 도와주시고 원내대표와 예결위원장 한병도 위원장을 만나서 이 국가 NPU 컴퓨팅센터 예산을 비롯한 AI 예산을 우리가 늘리고 지키는 것이 제일 큰 문제고 두 번째로는 지하철 예산을 늘리는 것이 또한 두 번째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황인찬 앵커 : 끝으로 지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해 주시죠.

    ▲ 강기정 시장 : 시민 여러분, 작년 이맘때는 계엄이 다가왔던 시기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열심히 싸워서 민주주의를 이루었습니다. 민주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광주가 이제는 경제 성장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기회를 이재명 정부에서 가졌습니다. 성장의 기회를 갖는 광주가 이제 풍요로운 광주 문화와 경제에서 잘 사는 광주로 도약한 이 시기입니다. 이 지점을 잘 실현시켜 보도록 민주화 성장을 함께 잡는 그런 광주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습니다.

    △ 황인찬 앵커 :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시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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