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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호선 실화냐?" 지하철서 보쌈 먹는 승객에 온라인 '발칵'
      서울 지하철 2호선 객차 안에서 보쌈과 김치 등을 무릎 위에 올려둔 채 식사하는 여성의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상에 퍼지며 논란입니다. 28일 SNS에는 "2호선에서 식사하는 사람을 봤다"는 게시글이 확산됐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보쌈에 국물에 김치까지 다 꺼내놓고 먹고 있었다"며 2호선 객차 안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 좌석에 앉은 여성은 무릎 위에 도시락 용기를 올려둔 채 음식을 집어 먹고 있었습니다. 좌석 아래에는 여성이 식사하다 흘린 음식 조각들도 떨어져 있습니다. 객차 안에 음식 냄새가 퍼지자
      2025-10-28
    • 6년간 지하철서 여성 신체 불법 촬영한 40대...검찰 조사 중에도 계속
      6년여 동안 지하철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울산지검은 27일 지하철을 돌며 여성들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 지하철역에서 총 1,295회에 걸쳐 여성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에 체포돼 검찰로 넘겨져 조사받으면서도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265회나 범행을 계속했습니다. 또 검찰 조사를 받기 전 휴대전화 데이터 삭제 앱
      2025-10-27
    • "바로 앉으라"고 했다고...70대에 주먹질한 40대 '실형'
      지하철에서 "바로 앉으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70대에게 주먹을 휘두른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단독 변성환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7일 오후 부산지하철 3호선 연산역 열차 안에서 70대 B씨로부터 "바로 앉아달라"는 말을 듣자 주먹으로 B씨 얼굴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눈 주변 뼈가 부러지는 등 4주 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습니다. 재판부는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은데도 피
      2025-10-26
    •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토사 대신 암석으로 되메우기
      【 앵커멘트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토사 대신 암석으로 되메우기를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주민이 민원을 제기했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다, 취재가 시작된 뒤에야 묻었던 암석을 파내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파냈던 땅을 흙으로 덮는 되메우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시민이 비정상적으로 큰 암석을 그대로 땅에 묻는 장면을 발견했습니다. ▶ 인터뷰 : 송창석 / 광주 서구 금호동 - "불법적인 매립을 해서는 안 된다 항
      2025-10-23
    • 지하철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연기...100여 명 대피
      지하철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나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7일 밤 10시 23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안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연기는 외국인 승객이 가지고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곧바로 다른 승객들이 객실 내 소화기 등을 이용해 진화에 나서면서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객 100여 명을 하차시켜 다음 열차로 갈아타도록 조치했습니다.
      2025-08-28
    • 경찰복 차림으로 지하철 활보한 50대 불구속 송치
      지하철역에서 경찰 제복과 유사 장비를 착용한 채 돌아다니다 붙잡힌 50대 남성이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6월 27일 오후 10시 56분쯤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역에서 경찰 춘추용 점퍼와 의무경찰 모자를 착용하고 플라스틱 모의권총·모형 테이저건을 허리에 찬 채 역사 안을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복을 입었는데 계급장과 명찰이 없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으로, 해외 직구를 통해 경찰 제복과
      2025-08-09
    • 美 뉴욕-뉴저지 잇는 지하철서 화재...일부 연기 흡입
      4일(현지시간) 오전 출근 시간대 뉴저지주와 뉴욕시 맨해튼을 잇는 지하철 노선 역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일부 승객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뉴욕뉴저지항만청과 CBS, ABC 방송 등 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쯤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뉴포트역에 정차 중이던 뉴욕 맨해튼 방향 '패스'(PATH) 노선 열차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열차 객실 내부와 뉴포트역 플랫폼이 연기로 가득 차면서 열차와 역사에 있던 승객들이 바깥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사회관계망
      2025-08-05
    •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정상 운행 재개
      광주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중단됐던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18일 광주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5시 30분 출발하는 첫 열차를 시작으로 평동역∼녹동역으로 오가는 20개 역사 열차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현재는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광주교통공사는 전날 상무역 대합실 침수 여파로 화정역∼공항역 6개 역사 운행을 중단한 데 이어 광주송정역∼평동역 3개 역사 열차 운행을 추가 단축했습니다. 광주교통공사 관계자는 "침수됐던 일부 역사의 수습 작업을 모두 마쳤다"며 "
      2025-07-18
    • 광주도시철도본부 "2호선 2단계 복공판 입찰, 예산 낭비 없었다"
      KBC 광주방송이 지난달 초 보도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복공판 납품 업체 교체 과정에서 예산 낭비가 있었다는 의혹에 광주시가 예산 낭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기존 업체가 요구한 것보다 설계변경한 복공판 비용이 낮아 예산낭비는 없었다"고 14일 설명했습니다. 또, "복공판은 사용기간에 따른 비용으로 공사비에 반영돼 있다"면서 "조합측이 복공판을 42만 원에서 46만 원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조건과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본부는 복공판 성능이 저하됐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 "2호선 1&middo
      2025-07-14
    • 지하철서 동성 강제추행 혐의 외교관, 경찰 조사
      면책특권이 있는 주한 외교관이 만취 상태로 부산 지하철에서 승객을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온두라스 외교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6시 30분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열차 안에서 승객 남성 B씨에 신체 접촉을 한 뒤 다툼이 시작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 범행 장면을 열차 내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2025-07-13
    • '엄카'로 지하철 출퇴근 한 40대, 1,800만 원 뱉어낸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67살 어머니의 우대용(무임) 교통카드를 사용한 40대 남성이 적발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여 동안 67세 모친 명의 우대용 카드를 414회 사용했습니다. 공사는 A씨에게 부정 승차에 따른 부가 운임 1,800여만 원을 청구했지만 A씨는 납부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공사는 A씨를 형사고발하는 한편 민사소송을 제기해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부가 운임과 지연이자를 지급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해 부
      2025-07-02
    • 오늘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 1,550원..150원 올라
      28일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서울·경기·인천 지하철 요금이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올랐습니다. 현금으로 낼 때는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 모두 1,650원으로 올랐습니다. 카드 기준 청소년 요금은 100원 오른 900원, 어린이 요금은 현금과 카드 모두 50원 오른 550원이 됐습니다. 지하철 조조할인(평일 첫차~오전 6시 30분) 가격은 일반 기준 120원 오른 1,240원, 청소년은 80원 오른 720원, 어린이는
      2025-06-28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지연 우려.."강기정 시장 사과해야"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공사 지연이 불가피해진 데 대해 광주광역시의 책임 있는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은 23일 시의회 제33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내년 말로 예정됐던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 시점이 또다시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 "1단계 공사만 수년째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은 물론, 도로 복구 지연으로 시민 안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잦은 진동으로 인한 주택 균열과 지반 침하 등 주민 피해까지 속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2025-06-23
    • 같은 칸인데 "덥다"·"춥다"..서울지하철 냉난방 민원 5달간 28만 건
      서울 지하철에서 지난 5개월간 냉난방과 관련한 민원만 28만 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접수된 냉난방 불편 민원은 모두 28만 3,97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고객센터로 접수된 불편 민원 전체의 75.5%를 차지합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진 지난달 한 달 동안만 11만 건 넘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같은 시간대, 같은 칸에서 상반된 민원이 동시에 들어와 고객센터 상담원들이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호선별로는 수송 인원이 가장 많은 2호선에 냉난방 민
      2025-06-20
    •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 개통 또 연기..2027년으로 2번째 연기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이 또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25년에서 26년으로 늦춰졌는데, 공사 지연과 민원 발생 등으로 27년에나 가능하다는 겁니다. 광주시는 이달 중 개통 시점을 다시 발표 예정인데, 시민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이 또 연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시철도건설본부가 광주시의회 결산 심사에서 2호선 1단계 개통 시기 연기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습니다. 오영걸 본부장은 개통 시점에
      2025-06-11
    • 신림선 전 열차 운행 중지..샛강역서 휠체어 추락
      신림선 샛강역에서 전동 휠체어가 추락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7일 오후 4시 45분쯤 경전철 신림선 샛강역 하선에서 전동 휠체어에 탄 A씨가 선로에 추락했습니다. 휠체어가 스크린도어를 밀고 선로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고, A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남서울경전철 측은 후속 조치를 마치는 대로 운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2025-06-07
    • 광주도시철도 2호선 입찰 특혜.."납품 제품 제한"
      【 앵커멘트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복공판 입찰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나옵니다. 일부 업체만 납품할 수 있는 특허 제품으로 제한했기 때문인데요. 발주처인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관리감독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 현장. 올해 초 공사현장을 덮는 복공판 입찰이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의 제품이 선정되도록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2단계 각 공구를 책임지는 시공사들은 '무늬 H형' 복공판과 중량
      2025-06-03
    • 지하철 5호선 방화 60대 남성, 2일 구속 여부 결정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일 결정됩니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원모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원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3분쯤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 휘발유를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원씨 등 2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이송됐으며 129명이 현장 처치를 받았습니다. 지하철 1량
      2025-06-02
    • 피해자인 척 실려나오다 '발각'..60대 지하철 방화범 "이혼 소송 불만"
      승객 400여 명이 탑승한 서울 지하철 5호선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개인 가정사 때문에 방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1일 오전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5호선 열차 내부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와의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다"는 등 가정사를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날 아침 8시 43분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
      2025-05-31
    • 지하철 5호선서 방화 추정 화재..기름통 든 용의자 현장서 체포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8시 47분쯤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운행 중이던 열차 내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열차 안에는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화재 발생 직후 승객들은 신속히 터널을 통해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74대와 인력 26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 화재는 완전히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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