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생필품·의약품 무료 지원

    작성 : 2025-04-23 09:32:54
    ▲ 전라남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전라남도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생필품과 의약품이 무료로 지원됩니다.

    23일 전남도는 사회단체와 협력해 4월에는 생필품, 8월에는 의약품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생필품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에서, 의약품은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김일환)에서 지원합니다.

    지원 규모는 생필품 1,100세트(6,400만 원 상당), 의약품 500세트(1천만 원 상당)로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습니다.

    생필품은 샴푸, 비누, 치약, 칫솔, 세제 등이, 의약품은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구충제, 알러지약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물품 운송과 배분 작업에 동신대학교 학생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합니다.

    물품 지원은 2025년 전남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전남의사회가 공급하면 각 시·군에서 수령해 계절근로자에게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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