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추진

    작성 : 2022-06-28 16: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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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매년 5월 18일을 5·18민주화운동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결의안을 최근 발의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결의안에서 "민주주의는 캘리포니아 미국 국민이 지지하고 수호하는 자유를 사랑하는 이들이 이상적으로 향유하는 체제로,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투쟁과 희생의 과정을 통해 얻어진다"며 "한국은 이런 고뇌의 과정을 거쳐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의 위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캘리포니아주에는 60만 명의 한인이 살고 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5·18과 관련된 중요한 증거와 기록이 등재된 점도 발의 배경으로 제시했습니다.

    결의안은 오는 8월 8일 캘리포니아주 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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