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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실시된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지만, 실제 수험생이 느끼는 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부터 변화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문ㆍ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이 도입됐습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은 광주 지역 고등학교 6월 모의평가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변별력 있는 시험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어영역에선 '독서' 지문의 16번 문항이, 수학에선 공통과목의 22번이 다소 까다롭게 출제됐고 영어는 빈칸 추론 문항인 34번과 문장 삽임 유형인 38번이 등급을 나눌 수 있는 어려운 문항으로 분석됐습니다.
국어ㆍ수학ㆍ탐구영역 원점수 300점을 기준으로 각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는 인문계열 271점, 자연계열 266점 안팎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남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33점, 경영학부 224점 자연계열은 의예과 278점, 전기공학과 248점 안팎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에는 전국에서 47만 7,148명이 응시했으며 재학생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1만 5,321명 줄었지만 졸업생은 9,570명 증가했습니다.
모의평가를 치른 수험생 중 졸업생 비율은 16.1%로 6월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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