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한 달 동안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중대재해처벌법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6일까지 한 달 동안 산업재해로 숨진 사망자는 42명(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명(52건)이 숨진 것과 비교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조업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명에서 올해 18명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법 적용 대상인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의 경우 공사 규모 50억 원 이상)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5명(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명(20건)보다 5명 감소했습니다.
이 중에는 지난달 11일 광주에서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 사고 사망자 6명이 포함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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