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단체가 5ㆍ18민주유공자 이름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며, 지지선언을 한 일부 인사를 비판했습니다.
5ㆍ18기념재단과 민주유공자유족회 등 5월 단체들은 오늘(25일) 성명서를 내고 5ㆍ18민주유공자예우법에 따라 유공자들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할 수 없다며 5ㆍ18유공자를 욕되게 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5ㆍ18 민주유공자 박판석 씨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공자 312명을 대표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5월 단체는 5ㆍ18민주유공자 대부분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 적 없다고 한다며, 박 씨는 그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지지 의사를 받았는지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개인 이름이 아닌 5ㆍ18민주유공자 이름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5ㆍ18 영령을 욕되게 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