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해물 추락' 광주 화정아이파크 수색 재개 시점 오늘 결정

    작성 : 2022-02-03 09:42:46
    LTE 잔해물 낙하로 수색 중단1

    사고 24일째를 맞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의 수색 재개 시점이 오늘(3일) 결정됩니다.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2일 오전 건물 28층에 걸처져 있던 26톤 규모의 콘크리트 잔해물이 아래로 쏟아지면서 실종자 수색이 중단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3일) 오전 10시부터 해체분야 실무전문가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수색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구조당국은 지난 1일 오후 26층 거실 바닥쪽에서 네 번째 실종자의 신체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실종자가 잔해물 더미 가장 아래쪽에서 발견된 터라 수습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11일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현장에서 16개 층이 한꺼번에 무너져내리면서 작업자 6명이 실종됐습니다.

    이후 실종자 2명이 수습됐고, 2명은 위치를 파악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은 2명은 매몰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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