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동 '얼굴 없는 천사' 선행 12년째 이어져

    작성 : 2022-01-27 16:43:34
    w

    설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이어졌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오늘(27일) 새벽 하남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사과 50상자가 놓여 있었다며,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과일, 떡 등 제수용품을 놓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부한 사과는 돌봄 이웃 13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하남동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11년 설을 앞두고 20kg짜리 쌀 35포대를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12년에 걸쳐 쌀 700kg, 과일 914상자를 기부했습니다.

     

    [사진 : 광산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