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세요"...광주'얼굴 없는 천사'... 사과*배 상자 놓고 사라져
해마다 명절이 되면 주민센터에 이웃을 위해
추석과일을 놓고 사라지는 광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휴일인 어젯밤 1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하남동 주민센터에 사과 25상자
(5킬로그램), 배 25상자(7.5킬로그램)가 소리없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과일상자 위에는 "조금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려운 차상위계층에 전하면 좋겠습니다"고 쓰인 쪽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이 기부자는 2011년 1월부터 매년 설이나 추석에 쌀, 과일 등 선물을 하남동주민센터에 전달했으며 이번이 10번째 선물입니다.
주민센터 측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 가정 등 50세대에 사과와 배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kbc 광주방송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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