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란 아직 끝나지 않아..국민들 단호한 심판 믿어"

    작성 : 2025-06-03 14:30:16 수정 : 2025-06-03 14:35:2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선 투표일인 3일 "오직 투표만이 무도한 내란을 멈추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 수 있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 사회는 여전히 혼란과 불신 속에 놓여 있다"며 "위대한 국민께서 엄중하고 단호하게 심판해 줄 것을 믿는다"고 적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SNS [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이 후보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내려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함께라면 못할 것이 하나 없다"며 "새로운 나라를 위해 함께 가자. 대한민국의 운명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회복과 성장의 대한민국으로 다시 나가기 위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에 다시 글을 올려 "끝없이 펼쳐진 인파와 오색의 불빛이 물결치던 장면에 감동을 느꼈다"며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오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적으며 탄핵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아울러 "오직 국민께만 충성하고 오직 국민만을 두려워하겠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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